Home / 핫뉴스
오징어게임 체험 전세계적 인기
뉴욕, 80명 모집에 3천여 명 지원
- 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
- Oct 28 2021 11:22 AM
토론토관광공사, 달고나 만들기 시연
'오징어게임'이 넷플릭스가 서비스되는 전세계 83개국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함에 따라 드라마 속 등장한 게임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가 선풍적인 인기다.
한국관광공사는 오징어게임 열풍을 한국문화 홍보와 관광상품으로 연계, 여러 행사를 개최하거나 기획 중이다.
뉴욕관광공사가 지난 26일 개최한 오징어게임 체험행사는 특히 화제가 됐다. 서구문화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뉴욕에서 '한국 놀이'에 열광한 젊은이들이 몰려든 것도 특이한 광경이다.
'오징어게임과 함께하는 뉴욕 속 한국여행'을 내세운 이 행사는 당초 모집인원이 80명이었으나 일주일만에 3,115명이 신청, '오징어게임' 열풍을 실감케 했다.
오징어게임 속 등장인물처럼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참가자들은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딱지치기 ▶달고나 뽑기 등을 실제로 체험하며 게임을 즐겼다. 우승자에겐 한국행 왕복항공권이 주어졌다.
권영미 한국관광공사 토론토지사장은 "오징어게임은 여기 캐나다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라며 "현재 한국 경주에서 달고나 만드는 방법을 실시간 온라인 체험하는 행사를 시작, 캐나다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또 다른 체험행사는 저작권 문제가 걸려 중단됐지만 조만간 토론토에서 오프라인 체험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9일 오후 9시에 열리는 이 온라인 행사는 전문가이드가 경주의 주요 관광지를 직접 돌아보며 온라인으로 참가자들에게 설명하는 식이다. '달고나 만들기'는 가이드가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달고나 만들기 전 과정을 보이고, 완성된 우산모양 달고나를 바늘로 커팅하는 장면을 시연한다. 웹사이트 링크 https://bit.ly/3mieJHX
www.koreatimes.net/핫뉴스
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