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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멀티경쟁 가장 치열
등재가격보다 27% 비싸게 팔려
- 전승훈 (press3@koreatimes.net) --
- 30 Oct 2021 07:17 AM
주카사 9월 부동산시장 분석결과
오타와가 온타리오주에서 가장 치열한 멀티오퍼 경쟁이 벌어지는 곳으로 조사됐다.
부동산분석업체 주카사Zoocasa가 올해 9월 기준 온주 29개 도시의 평균 리스팅가격과 평균 매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오타와가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자료에 따르면 평균 리스팅가격은 52만3,842달러였으나 실제 평균 매매가격은 66만9,874로 무려 27.8%의 차이를 보였다.
다음은 윗비로 평균 리스팅은 93만8,831달러였으나 평균 매매가격은 16.4% 오른 109만2,945달러였다.
주카사 관계자는 "치열한 멀티경쟁이 벌어진 지역 다수는 더램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며 "이곳은 통근거리가 가까워 많은 토론토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라고 전했다.
반면 호화로운 맞춤형 건물 등으로 유명한 칼레던의 경우 평균 등재가격이 278만4,334달러였으나 실제 거래가는 159만4,531달러로 무려 42.7%가 낮았다.
예상과 달리 토론토의 경우 지난달 평균 거래가격이 등재가격보다 7.02% 낮아 멀티경쟁이 타지역보다 치열하지 않았다.
멀티오퍼 경쟁 가장 치열한 곳
1. 오타와
2. 윗비
3. 윈저
4. 오샤와
5. 에이잭스
전체 댓글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Oct, 30, 08:51 AM.....주카사 관계자는 "치열한 멀티경쟁이 벌어진 지역 다수는 더램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며 "이곳은 통근거리가 가까워 많은 토론토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라고 전했다.(기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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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의 동쪽 외곽지역들, Pickering, Ajax, Whitby & Oshawa 등의 지자체가 속해있는 Region of Durham이다,
이 지역은 일찍부터 토론토의 위성도시 베드타운(Bedtown)으로 발전해왔다.
그리 된 가장 중요한 요인은 바로 그 지역이 토론토의 동쪽에 위치해있다는 점이다.
즉 그 지역 주민들은 아침 출근 때는 해를 등지고 운전! 오후 퇴근시에도 역시 해를 등뒤로 하고 운전한다.
반면 토론토의 서쪽 외곽지역은 그 반대이다.
아침 출근시는 동쪽 하늘에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고 운전해야하면, 퇴근 때도 역시 해를 향해 달려야한다.
Sun Visor를 내리고 짙은 색 썬글래스를 써도 앞이 잘 안보이기는 마찬가지다.
이런 까닭으로 토론토의 동쪽 근교에 일찍부터 베드타운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토론토의 중앙이라 할수 있는 Yonge & 401 에서 동쪽의 오샤와까지는 약 50키로이다.
그런데 서쪽의 밀튼(Milton)까지도 50키로쯤으로 거리가 비슷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튼에 베드타운/신흥주택단지들이 수십년 뒤늦게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바로 그 위치가 토론토의 서쪽이기 때문이다.
오샤와와 밀튼, 이 두 지역의 인구 증가현상을 살펴보면,
오샤와는 1981년에 인구 12만명에서 2016년에는 16만명으로 35년동안에 4만명이 증가했다.
반면 밀튼은 1981년 28,000명에서 2016년, 110,000 명으로 무려 82,000명이 증가했다. 한적한 시골 타운이 중소도시로 급성장한 것이다.
이는 밀튼이 그 불리한 위치, 좌향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베드타운으로 급격히 부상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긴, 김치맨이 밀튼 지역이 30만 인구의 대도시로 변모할 것이라는 예언을 이미 20년 전에 들은바 있긴 하다. 그 당시 어느 분이 토론토 북쪽 심코호숫가에 투자하면 어떻겠는가 문의 해 왔을 적에, 김치맨은 즉각 밀톤 지역을 고려해보라 권했었다. -김치맨 905 8700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