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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kville Restaurant Maro’s
리얼터 도나의 커뮤니티 탐방, 웰컴투(5)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 12 Nov 2021 10:39 AM
135 Kerr St, Oakville, Ontario, L6K 3A6
옥빌은 토론토나 미시사가 등에 비해 작고 아담한 타운이지만 곳곳에 빈티지샵이나 아로마샵, 핸드메이드 고급 가구점과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 등 소소하고 아기자기한 예쁜 공간들이 많다. 그 중에서Google과 TripAdvisor에서 항상 높은 평점을 받는 옥빌 다운타운 Kerr St.에 위치한 MARO’S!
이 식당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검증되었고, 갈 때마다 빈 테이블을 찾기가 힘들 정도로 인기가 많다. 식당 안으로 들어서면 페르시안풍의 인테리어와 소품들이 있고 기분 좋은 특유의 전통차 향이 난다. 그리고 언제나 친절한 직원들과 멋진 중절모를 쓰고 계시는 센스 만점 사장님을 만날 수 있다. 운이 좋다면 헐리우드 배우급 미모를 자랑하는 이집 사모님을 보게 될지도~~ ^^*
추천 요리 첫번째는 Bella and the Beast이다. 여기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데, 그릇 위에 중동 요리에서 디핑 소스로 흔히 쓰이는 Hummus가 물감처럼 쭉 짜여져 있고, 양념하여 구운 콜리플라워를 메인으로 모로칸 콘슬로우 샐러드와 감자, 보라색 양배추와 비트가 함께 나온다. 어떤 맛일까? 기대하시라, 짜잔~~ 고소하고 향긋한 채소의 맛? 이건 음식이 아니다. 예술이다!!
두 번째 추천 요리는 Lebanese Cavapi인데, 건강한 단백질을 선호하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이 메뉴는 양념된 탄두리 그릴 닭가슴살과 함께 양파와 고추, 레바논 마늘과 감자 등이 매콤한 Muhammara 소스와 함께 나온다. 접시 가득 담겨 있는 화려한 총천연색 식재료들이 이루는 하모니가 정말 멋지다.
중동 음식은 일식이나 프랑스 요리처럼 우리가 일반적으로 자주 접할 수 있는 요리는 아니지만 겁먹지 마시길.. 그 어떤 것도 우리 입맛에 큰 거부감 없이 맛있다. 전세계에서 온 사람들이 어우러져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살면서도 또한 함께 어우러져 사는 모자이크의 나라 캐나다! 아름다운 가을이 다 가기 전 좋은 사람들과 함께 옥빌로의 나들이, 어떠신가요?
자료협조: 지아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