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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약국서 무료 코로나검사
"그러다 바이러스 퍼질라" 우려도
- 권도진 기자 (press2@koreatimes.net)
- Nov 17 2021 02:36 PM
코로나 증상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곧 온타리오 전역의 지정된 약국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더그 포드 온주총리는 병원 등지의 검사소뿐만 아니라 약국에서도 비강(코안의 빈공간) 면봉 PCR 검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그러나 안전대책이 마련될 것이라는 주총리의 장담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약국의 코로나 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코로나 감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검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타당하지만 밀폐된 작은 공간에서 바이러스가 쉽게 퍼질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17일 온타리오주의 코로나 신규확진자는 512명으로 전날의 481명, 1주일 전의 454명에 비해 증가했다.
일주일 평균은 587명으로 지난주의 502명보다 늘어나며 증가추세를 유지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온주에선 2만8천여 건의 코로나검사가 완료, 양성률은 1주일 전의 1.8%에서 증가한 2.5%로 집계됐다.
지역별 신규확진은 토론토 54명, 심코 무스코카 49명, 오타와 43명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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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진 기자 (press2@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