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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5~11세 접종예약 시작
전체 감염자의 33%가 어린이
- 전승훈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
- Nov 22 2021 03:16 PM
일부 부모들 백신 부작용 우려
【2보·종합】온타리오주의 5~11세 어린이들은 23일부터 코로나 백신접종을 예약할 수 있다.
크리스틴 엘리엇 온주 보건장관은 백신접종 예약포털(covid19.ontariohealth.ca)을 방문하거나 지자체가 운영하는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이용해 접종이 가능한 약국을 찾을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접종대상은 올해 말 5세가 되는 2016년 이전 출생자들이다. 5~11세 온주 어린이는 100만 명으로 추산된다.
최근 온주 감염자 중 어린이는 3분의 1을 차지, 문제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어린이용 화이자 코로나 백신은 이미 21일 해밀턴을 통해 도착했다. 화이자는 이번주 말까지 290만회 분을 캐나다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19일 기준 12~17세 청소년 85%가 1차 접종을, 80% 이상이 2차 접종을 마쳤다.
그러나 청소년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임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지만 부모들의 고민은 깊다. 늘어나는 환자에 대응하기 위해 단기간 간단한 임상만 거쳐 긴급승인됐기 때문이다.
2학년 자녀를 키우는 김지영씨는 "접종 후 부작용이 걱정돼 접종을 최대한 미루고 싶다"며 "접종을 미룰수록 더 좋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다"고 말했다.
올해 5살된 자녀를 키우는 이은진씨는 "매년 맞는 독감 백신도 걱정되는 게 부모 마음"이라며 "해외사례 등 여러 정보를 토대로 배우자와 충분히 상의해보고 천천히 접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2일 온주 코로나 신규환자는 전날의 741명에서 다소 줄어든 627명을 기록했다.
2차 접종을 마쳤음에도 감염된 돌파감염자는 이 중 286명이다.
총 1만9,552건의 검사가 실시됐으며 양성률은 3.4%를 기록해 일주일 전의 2.2%보다 크게 올랐으며 9월11일 이후 최고치다.
지역별로는 토론토가 92명으로 가장 많았고 심코-무스코가 53명, 필 53명, 요크 38명, 서드버리 37명, 워털루 35명, 오타와 32명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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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훈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
전체 댓글
Brendon ( jpa**@newsver.com )
Nov, 22, 07:00 PM Reply제 소견은 요즘 돌파 감염이 많이 발생 하는데 가짜 백신 카드며 QR code 사셔서 맞으것 처럼 행사 하시는분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분들은 감염이 되더라도 자기는 백신을 맞았다고들 하시죠. 백신 안맞으시는 분들은 절대로 맞지 않습니다. 코로나는 세계인구의 70% 정도 감염이되거나 백신을 맞거나 해야지만 현저하게 힘을 못쓴다고 하니, 아직 터널 끝이 보이질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