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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부동산·재정

이재형의 하우스 이야기

377. 토론토 단독주택이 100만 불 미만?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 03 Dec 2021 12:12 PM

집값 저렴한 곳엔 명문학교가 없다 결국 학군 좋은 곳은 비싼 동네 2000년대 이후 지역간 편차 심화 


부동산_이재형_마크빌고등학교.jpg

집구입을 앞두고 얄팍한 예산 때문에 외곽쪽으로 멀리 나가야 하지만 만약 토론토 내에 100만 달러 미만의 단독주택이 있다면 관심을 가질 것이다.  

 

놀랍게도 토론토의 구석구석에 100만 달러 미만의 집들을 아직 찾아볼 수 있다. 이번에는 왜 이렇게 싼집이 존재하는지, 과연 구입해도 향후에 가격이 상승할 것인지에 대해 살펴보겠다.
첫 번째, 토론토 곳곳에 시영 임대주택이 많이 존재한다. 1970년대 토론토로 이민한 가족들의 경우에는 이 정부 운영 임대주택의 혜택을 톡톡히 보았다고 전한다. 월세의 75%를 정부가 보조, 이민자들의 정착에 큰 도움이 되었고 주변의 공립학교도 평준화돼 있어 자녀들이 졸업 후 의사나 변호사 등 전문직에 종사하면서 많은 이민자들이 성공했다고 들었다. 
하지만 이런 임대주택들은 초기 이민자 세대가 잘 정착해 새 터전으로 이주하고 또 다음 이민자가 들어왔다가 이주하기를 반복하면서 지금은 저소득층의 구성원들이 많이 차지하는 상황이 됐다.
보통 토론토 곳곳에 이런 시영 임대주택들이 많이 들어섰고 그 주변의 주택가에서 100만 달러 미만의 주택을 많이 볼 수 있다.  
토론토 임대주택 웹사이트에 들어가보니 580여 곳의 임대주택단지(아파트 또는 타운홈)를 운영하고 있는데, 저소득층이어야 하고 나이가 59세 이상이어야 입주 가능하다.
두 번째, 저소득층이 몰려 사는 동네의 집값은 잘 안오른다. 이번 코로나 팬데믹 중에도 고소득 가구가 몰려 사는 동네인 오크빌과 벌링턴의 집값은 무려 연간 36% 올라갔다. 반면에 토론토의 몇 지역은 광역토론토 평균 28%에 못미치는 20% 정도 오르는데 그쳤다. 오크빌의 평균 가구소득이 토론토 평균 7만8천 달러보다 70% 높은 13만3천 달러다. 반면에 토론토 동쪽과 북서쪽의 일부 지역은 평균 가구소득이 토론토 평균보다 30%나 낮은 5만3천 달러대다. 집을 구입할 때 이 광역토론토 지역별 평균 가구소득 지도를 참고하면 좋겠다. 
신규주택 개발이 많이 일어나는 밀튼이나 404고속도로 북쪽 퀸스빌의 평균 가구소득은 토론토 평균보다 훨씬 높은 12만 달러대임을 알아두면 좋겠다. 이것이 캐나다 최대의 주택 개발회사가 이런 지역에 눈독을 들이고 개발하는 이유일 것이다. 
물론 가격 자체가 싸기 떄문에 향후 지하철 개발이나 주택가의 재건축에 힘입어 가격 상승이 전격적으로 일어날 가능성도 없지는 않겠지만 도시의 형성 과정에서 한 번 낙후되면 그 패턴을 바꾸기에는 또 다시 수십년의 세월이 걸린다. 차라리 빈땅에 대규모로 새 동네가 들어서는 것이 더 빨리 바뀔 것이다. 서울의 강남이 그렇고 토론토의 북쪽과 서쪽에도 깨끗한 새동네가 부촌으로 자리잡아 가격 상승이 토론토 평균보다 항상 빠르다. 
세 번째, 100만 달러 미만 주택의 동네엔 명문학교가 없다. 역설적으로 명문학교 주변으로 고소득 가구가 몰려든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이민 초기의 1970년도만 하더라도 광역토론토의 공립고등학교들이 어느 정도 평준화돼 동네마다 비슷했지만 특히 부자 이민자들이 몰려들기 시작한 2000년대부터 지역간 공립학교 편차가 많이 나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고소득층, 특히 아시아계 이민자들 중 엄청난 사교육비를 투자해 자녀들의 대학 진학에 올인한 부모들이 많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이왕 토론토로 이민오는 김에 돈을 더 지불하더라도 명문학교 동네로 진입하기를 대부분이 원한다. 자연스럽게 해당 동네의 집값은 천정부지로 올라갔고 이런 패턴이 자리잡아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공립학교 평가기관인 프레이저연구소의 학교 순위를 보면 고소득층이 몰려 사는 동네의 고등학교는 온타리오 730개 고교 중 평균 30~100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에 저소득층이 몰려 사는 동네의 순위는 400~500위권이다.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어느 나라에서도 똑같은 현상이 나타난다. 집구입 예산만을 고려할 것인가? 아니면 향후의 가치투자를 고려할 것인가? 결정은 각 독자분들께 맡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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