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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도매값 10% 내려
온주 새해부터...메뉴가격도 하락?
- 전승훈 기자 (press3@koreatimes.net)
- Dec 16 2021 12:53 PM
코로나 사태로 벼랑끝에 몰린 접객업계에 튼튼한 동아줄이 내려온다.
온타리오주정부는 새해부터 주류 도매가격을 10% 할인한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식당과 주점은 온주주류판매위원회LCBO에서 일반 소비자에게 파는 소매가격 그대로 구입했다.
피터 베슬렌팔비 온주 재무장관은 "영구적으로 시행되는 도매가격 할인정책에 따라 업계는 매년 6천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정부는 현재 시행 중인 판매세 리베이트 정책과 용기(병이나 캔) 보증금 환불정책 등을 고려하면 업소들이 술 구입 때 20%가량 절약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주정부의 이같은 조치가 식당의 소매가격을 내리게 할지는 미지수다.
식당업계는 "2년간의 코로나 사태로 이미 타격을 입었을 뿐 아니라 인력난과 물류난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주류가격 인하는 쉽지 않다"며 "코로나에 따른 피해가 복구될 때까지 추가적인 정부혜택이 더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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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훈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