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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시가 세금을 더 걷는다고?
시의원 2명 차량등록세 등 도입 추진
- 전승훈 기자 (press3@koreatimes.net)
- Dec 16 2021 01:17 PM
"시민생활 어려운데" 반발도
코로나로 재정이 악화된 토론토시가 각종 세금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토론토시의회의 크리스틴 웡-탬(토론토센터)과 고드 퍽스(파크데일-하이파크) 의원은 최근 시정부의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2건의 새로운 세금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들이 추진하는 세금은 차량등록세 70달러와 판매세 1% 부과다.
웡-탬 의원은 "내년 시의 재정적자가 10억~14억 달러에 달한다. 특히 토론토대중교통위원회TTC가 큰 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TTC 승객은 팬데믹 이전의 약 절반 수준이다.
시 자체 판매세 제도는 과거 데이빗 밀러 시장 재임 당시 도입돼 매년 5,500만 달러를 거둬들였으나 랍 포드 전 토론토 시장(더그 포드 온주총리 동생)은 이를 폐지했다. 2019년 마이크 레이튼 시의원이 이를 부활시키려 했으나 시의회에서 부결됐다.
그러나 이같은 일부 시의원들의 움직임에 반발도 크다. 스티브 홀리데이 부시장은 "현재 시민들은 인플레이션 현상으로 지쳐가는데 세금을 더 걷겠다고 제안하는 것은 매우 뻔뻔한 행동"이라고 공격을 퍼부었다.
시 판매세 도입을 위해서는 시의회 의결을 거쳐 주정부 승인이 필요하다. 자동차 등록세 도입은 주정부 승인이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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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훈 기자 (press3@koreatimes.net)
전체 댓글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Dec, 16, 05:24 PM토론토시의회의 크리스틴 웡-탬(토론토센터)과 고드 퍽스(파크데일-하이파크) 의원은 참 나쁜 정치꾼들이라는 게 김치맨의 생각입니다.
예로부터! 국민들에게 새로운 세금을 내라고 강요하는 자들은 제넘들만을 생각하는 자들이다.
진정으로 국민/주민/시민을 위하는 정치인이라면, 있는 세금도 없애고! 시민들의 조세부담을 덜어주어야만 한다.
저들 참 나쁜 정치꾼들의 주장은, 더 살기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좀 더 많은 세금을 내야만한다 주장하는 게 아닐까요?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Dec, 16, 05:29 PMCouncillor Kristyn Wong-Tam (Toronto Centre)
Councillor Gord Perks(Parkdale-High Park)
이들 두 시의원들 지역구 시민들은 차기 시의원선거에서 저들을 낙선시켜야만 하겠습니다.
엉덩이에 뿔난 못돼먹은 정치꾼들이니까요!
BulletproofAmadeus ( ecosteamte**@gmail.com )
Dec, 19, 09:38 PM세금을 더 걷으면 그 만큼 시민들의 생활이 더 편해져야하는데
토론토시는 갈수록 생활하는게 힘들어져.
TTC는 매년 요금이 오르는데도 편의 시설과 운행 서비스는 제자리
또한 온주에서 최악의 도로상태 상위권이 토론도 도로
세금 더 내면 공무원들과 시와 계약한 업체들만 배부르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