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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 징역형 과하다"
사고낸 트럭운전사 감형운동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 20 Dec 2021 01:01 PM
미국의 트럭운전사가 차량추돌 사망 사고를 낸 죄로 110년 징역형을 선고받자 비극적인 불의의 사고였다며 감형을 요구하는 온라인 청원운동이 벌어졌다.
로겔 메데로스(26·작은 사진)의 감형을 요구하는 청원이 온라인 청원사이트 '체인지'에 등장하자 400만 명 이상이 서명했다.
텍사스주 운송회사 직원인 쿠바 이민자 출신 메데로스는 2019년 4월 콜로라도주에서 70번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브레이크 고장으로 다중 추돌사고를 냈고 이 사고로 4명이 사망했다.
콜로라도주 배심원단은 지난 10월 그에 대한 27개 혐의를 모두 유죄로 평결했고 법원은 이달 13일 110년 징역형을 선고했다. 각각의 혐의가 받은 징역형을 합산해서 복역기간을 결정하는 주법에 따른 결과였다.
판결 후 유력지 덴버포스트는 사설에서 주지사에게 그의 감형을 촉구하고 주의회에 관련법 개정을 요구했다.
라틴아메리카시민연맹도 그의 감형을 요청했다.
그러나 사고 희생자들의 유족은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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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Billykim ( seoulloc**@gmail.com )
Dec, 20, 08:18 PM정비불량으로 4명 사망 ㅡ
10년 감형은 o.k. 그러나 나머지는 처벌 받아야 함.
그래서 다시 계산하면
1명당 25년 x 4 = 100년
라틴 아메리카라서 법 앞의 평등을
무시하기도 그렇고, 피해자 가족도
감형을 원치 않음.
판사가 어련히 알아서 했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