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문화·스포츠
코로나기간 중 들은 종교곡
최재형 테너 성악 큰 위안 주다
- 김명규 (lawrence@koreatimes.net) --
- 31 Dec 2021 01:45 PM
최재형은 건재하다.
테너가수로 주로 후배양성에 주력하던 그는 지난 19일 스카보로 센앤드류성공회 교회에서 성악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웃돕기 모금 음악회는 소프라노(스잔 라이맨), 베이스 등 성악과 올갠, 관악기연주로 구성됐다.
최 테너는 이날 종교음악 기도(Preghiera), 주기도문, 빠니스 앤제리쿠스, 오 홀리 나잇 등 4곡을 불러 감동을 주었다. 주기도문의 높은 ‘도’음도 무난했다. 성악가로서의 프로다운 무대자세를 보여 청중에게 큰 즐거움을 주었다.
이날 그는 유일한 한인 출연자였고 코로나 기간 중 듣는 라이브 성악이어서 더 마음에 와닿았다.
최 테너는 원래 한양대 건축과 출신이지만 곧 성악으로 방향전환, 이탈리아에서 성악을 공부했다. 러시아, 이탈리아에서도 오페라에 출연했고 한양대 교수, 인천오페라단 지휘자, 토론토 가든교회 성가대지휘자 등으로 활동했다. 또 토론토 루체성악회를 창립, 이끌었다.
사진: 지난 19일 공연에서 열창 중인 최재형 테너.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운영원칙
'댓글'은 기사 및 게시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온라인 독자들이 있어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 원칙을 적용합니다.
1. 댓글삭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 하겠습니다.- 1) 타인에 대한 욕설 또는 비판
- 2) 인신공격 또는 명예훼손
- 3) 개인정보 유출 또는 사생활 침해
- 4) 음란성 내용 또는 음란물 링크
- 5) 상업적 광고 또는 사이트/홈피 홍보
- 6) 불법정보 유출
- 7) 같은 내용의 반복(도배)
- 8) 지역감정 조장
- 9) 폭력 또는 사행심 조장
- 10) 신고가 3번 이상 접수될 경우
- 11) 기타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
2. 권한제한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아래의 기사를 추천합니다
기사제목 | 작성일 |
---|---|
2022 신춘문예 수필 가작 '석양' | 04 Jan 2022 |
코로나기간 중 들은 종교곡 | 30 Dec 2021 |
떠오르는 한인작가 허준 | 30 Dec 2021 |
문화계 신성에 김은선·이정재 | 16 Dec 2021 |
예술작품으로 코로나 치유 | 09 Dec 2021 |
'Home Alone' 벽돌집 25불에 대여 | 02 Dec 2021 |
카테고리 기사
이경훈 첫 PGA 2연패
16 May 2022
0
0
0
노래로 희망 안긴 우크라밴드
16 May 2022
1
0
0
"이런 패배의 느낌에 지친다"
15 May 2022
0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