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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새 토론토 주민 6만4천 명 타지역으로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 14 Jan 2022 09:07 AM
전국에서 인구규모 1·2위 도시인 토론토와 몬트리올의 인구가 코로나 확산 2년째를 거치며 심하게 감소했다.
13일 CBC방송에 따르면 통계청은 지난해 6월까지 1년간 주요도시 인구 추이 보고서를 통해 토론토에서 6만4천여 명의 주민이 온타리오주 내 다른 도시로 떠나 이주 인구가 전년도보다 14% 늘었다고 밝혔다.
또 이 기간 퀘벡주 몬트리올에서는 4만 명 가까운 주민이 주내 다른 지역으로 이주, 전년 동기보다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도시를 벗어나 다른 주로 이주한 인구는 각각 6,600명과 3,600명으로 파악됐다.
양대 도시의 인구 감소는 코로나로 원격 근무가 늘어나는 등 근로 형태가 달라진 결과로 생활·거주 비용이 비싼 대도시보다 싸고 넓은 거주 환경을 찾아 근교나 소도시 거주를 선호하는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기간 대서양연안 지역의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의 인구 증가가 6천여 명에 달했으며 이 중 대부분이 타주에서 유입된 것도 비슷한 현상이라고 CBC는 전했다.
통계청은 전국적으로 이 기간 대도시 인구 증가율이 0.5%에 그쳐 역대 처음으로 농촌 등 지방 지역 인구 증가율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해외에서 유입되는 이민 인구가 코로나 이전보다 절반 아래로 감소, 대도시 인구 증가 둔화의 최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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