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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봉쇄해제 장담 못해"
온주 입원환자 수 연일 신기록
- 전승훈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
- Jan 14 2022 01:34 PM
26일을 목 빠지게 기다리는 업주들에게는 우울한 소식이다.
온타리오주 최고 의료책임자 키렌 무어박사는 13일 기자회견에서 "온주정부의 부분봉쇄 명령이 26일 해제될지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달 초 온주정부는 코로나 변종 오미크론의 확산에 따른 의료시스템 과부화를 억제하기 위해 학교 대면수업 재개를 17일 이후로 미루고 식당과 주점 등의 실내영업을 26일까지 금지했다.
무어는 "현재 병원 입원환자와 위중(증상이 아주 심한) 환자수를 면밀히 관찰하며 오미크론이 정점이 이르는 시기를 예측하려고 한다"며 "그 시기가 오면 조심스럽게 방역정책을 완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주 보건부는 오미크론 감염자가 다음주 정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본다.
그러나 업계는 학교의 대면수업을 허용한 것과 달리 영업제한을 풀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면서 각종 제한조치를 실시하는 근거와 의사결정 과정의 투명성을 요구했다.
이에 무어는 "어려움을 겪는 사업주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오미크론은 이런 사정을 전혀 동정하지 않고 마구 날뛴다.
14일 온주에서는 전날보다 200명이 늘어난 3,814명이 병원치료를 받았으며 위중 환자는 일주일 전보다 무려 388명이 늘어난 527명이었다. 이중 8명은 어린아이들이다.
사망자도 42명 중 11명은 장기요양원 거주자다.
일일 신규확진자는 1만522명이고 이중 1,458명은 미접종자 365명은 1차 접종 완료자, 8,518명은 2차 접종 완료자다.
5만8,031건의 검사가 진행됐으며 양성률은 21.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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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훈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
전체 댓글
BulletproofAmadeus ( ecosteamte**@gmail.com )
Jan, 26, 02:54 PM정치인들은 그냥 죄송합니다 한마디만 그걸로 끝나지만
실질적인 당사자들은 죽을 맛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