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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 역주행' 공포에 뛰어내려

경기도 포천 베어스타운서 아찔한 사고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 22 Jan 2022 02:2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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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 22일 오후 슬로프 정상을 향해 올라가던 리프트가 갑자기 역주행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났다.

 

다행히 큰 부상자는 없었지만, 빠르게 하강하는 리프트에서 탑승객 수백 명이 공포에 떨었다. 탑승장 부근에서는 앞선 리프트와 충돌을 우려해 탑승자들이 뛰어내리는 등 아수라장이 됐다.

리프트가 정지한 뒤 수십 명은 2시간 가까이 허공에 매달려 추위와 두려움 속에서 구조를 기다려야 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후 3시께 베어스타운 상급자 코스에서 발생했다.

리프트가 잠시 멈추는 듯하더니 갑자기 뒤쪽으로 미끄러져 내리기 시작했다.

탑승객들은 비명을 지르며 공포를 경험했다. 하강할수록 점차 속도가 빨라지는 리프트가 탑승장에서 선행 리프트와 세게 부딪치는 장면을 목격한 탑승객들은 스키를 벗어 던지고 바닥으로 뛰어내렸다.

현장은 "뛰어내려!"라는 고함과 함께 리프트 충돌음, 장비를 벗어 던지고 눈밭에 넘어진 탑승객의 신음이 뒤엉켜 엉망이 됐다.

스키장 관계자들이 뛰어내린 이용객을 다음 리프트와 충돌하지 않게 하기 위해 밖으로 잡아 끌거나, 도착한 리프트들이 이탈하지 않게 붙잡는 등 현장을 수습하려 했지만 갑작스럽게 발생한 사고라 역부족이었다.

이 사고로 타박상을 입은 7세 어린이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여러 명이 뛰어내리는 과정에서 다쳤지만,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으며 40여 명이 진단을 위해 병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 A씨는 "리프트가 정지했다고 안내방송만 나온 뒤 빠르게 역주행하는 상황에서 스키장 측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했다"고 전했다.

온라인상에서는 "리프트가 빠르게 뒤로 가 출발지에 쾅쾅 소리가 나며 부딪혔다"며 "사람들이 뛰어 내리라고 소리를 질러서 급하게 뛰어내렸다"는 경험담이 올라오기도 했다.

'공포의 역주행'은 수 분 이상 이어지다가 리프트 가동이 완전히 멈춘 후에야 끝났다.

소방당국은 멈춰 선 리프트의 재가동이 어렵다고 판단해 공중에 매달린 탑승객 100명을 구조하기 시작했다. 39명은 스스로 내려왔고, 61명은 119구조대가 설치한 로프에 의지해 탈출했다.

구조작업은 5시 13분까지 이어졌고, 일부 탑승객은 2시간 넘게 공중에서 공포와 추위에 떨어야 했다.

사고 후 베어스타운 측은 홈페이지 게시글을 통해 "현 시간부로 사고가 발생한 리프트 외에도 스키장 내 모든 리프트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안전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방 당국 및 관련 기관과도 적극 협조해 사고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피해를 보신 고객 여러분께서 회복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SNS, 유선전화 등 모든 채널을 통해 적극 소통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리프트 감속기 등 기계장비 고장이 원인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르면 다음 날 기계 장비에 대한 감식을 통해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은 사고 원인에 대해 쉽사리 판단할 수 없다"며 "기계 결함에 따른 오작동이나 조작실수 가능성 등을 열어두고 수사할 예정이고 과실이 드러나면 형사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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