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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규 후 런던한인장로교회 창립
신도간 동성애 분쟁·상처 치유해야
- 조 욱 (press1@koreatimes.net) --
- 24 Jan 2022 03:42 PM
런던한인교회가 동성애 논란을 뒤로하고 찬반 신자들이 각자 터전을 마련했지만 아픔과 상처는 아직 완치되지 않았다.
새 교회를 세우고 최근 설립예배를 드린 런던한인장로교회(London Korean Presbyterian Church)의 장성환(사진) 담임목사는 게이트웨이 교회(890 Sarnia Road)를 대여했다. 설립 첫 날인 2일 329명의 신도가 참석, 약 10만 달러의 헌금도 모였다.
이 교회는 지난해 동성애자 결혼과 동성애 목회자를 허용한 교단에 반발, 런던한인교회(LKCC)를 떠났었다.
잔류파인 런던한인교회(London Korean Christian Church·530 Topping Lane.) 신도 80명은 담임목사 없이 교회를 운영 중이다.
24일 본 한국일보는 장 목사에게 그간의 심경과 소속교단 등에 대해 물었으나, 그는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며 인터뷰를 사실상 거부했다.
런던한인교회 잔류를 택한 A 장로는 "수개월간 이어진 갈등으로 우리 교회가 동성애를 옹호하는 단체로 낙인이 찍혀 새 신도 가입에 상당한 애로가 있다"며 "캐나다 장로교단P.C.C및 한카동부노회 소속으로 51년 역사를 가진 우리 런던교회는 동성결혼과 동성애자의 목사 안수를 여전히 반대한다. 신도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쁜 마음으로 성경과 교회의 전통을 지키며 양심과 행동의 자유에 따라 신앙생활을 한다"고 강조했다.
런던지역 최대 신도수를 가졌던 이 교회는 동성애를 허용한 교단의 결정에 반발, 담임목사와 당회가 탈퇴를 결정하면서 일부 신도들과 극심하게 대립했다.
이후 '교회 내 동성애 허용과 동성애자 목사 안수문제'는 캐나다의 전 한인교회가 겪는 극도로 민감한 주제임이 드러났다. 한인들 사이에선 한국일보 게시판(웹페이지)을 통한 찬반토론이 근래에 보기드물게 맹렬하게 등장했다.
전체 댓글
Billykim ( seoulloc**@gmail.com )
Jan, 24, 09:42 PM목사님도 "동성애 안수"를 별도로 받아야 하나???
JimanPark ( korando19**@gmail.com )
Jan, 24, 11:56 PM하루 매상이 10만 달러.. 헌금 모인걸 자랑 하는 건가요?돈 참 쉽게 번다.. 부럽네요
보통사람 ( toronto215fortyo**@gmail.com )
Jan, 25, 09:55 AM남은 성도나 떠난 성도나 모두가 동성애 싫어하는데 뭐 땜에 싸우고 나갔는지 궁금하군요.
기독교도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약육강식 시대에서 인권보호의 시대로 바뀌면서 캐나다에선 법으로 동성애 차별 못하게 한지 15년 됐고 미국을 포함 선진국에서는 대부분 동성애를 인정하고 더불어 같이 살기를 선택하였습니다. 한국도 차별금지법이 국회 상정 중인데 기독교 의 반대로 멈추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작년 2021 11월30일 한국여론 조사(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속의여론, 여론조사 참조) 보니 이제는 본국도 나무나 빨리 변화해서 동성애 인정 하는 분들이 인정 못하는 사람들 보다도 많아 졌습니다. 그리고 본국의 기독교를 제외한 모든 종교에서 동성애 인정하는 분 들이 인정 안 하는 분들 보다 더 많아 졌습니다. 단지 기독교 지도자들이 많이 반대 하고 있어서 정치권 들이 눈치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교회 지도자나 정치인들 모두 국민 눈치를 안 봉수 없으니 이런 여론 조사 보면 조만간 한국도 국회 통과 하겠지요.
보통사람 ( toronto215fortyo**@gmail.com )
Jan, 25, 10:34 AM한인사회의 일원인 교회가 갈라 지고 교회성도들이
가슴 아푼 일을 겪었는데 새교회 차린 교회 목사가 한인 사회에서 제일 크고 비중 있는 언론의 인터뷰를 거부 한다니 정치인이나 무슨 문제 있는 사람처럼 행동하십니까? 당당하고 정확한 입장 정리 필요 합니다.
남는 런던한인교회 A 장로에게 여쭙니다. 앞으로 런던한인교회 는 캐나다에서 교육받은 사람즉 캐나다 시민이나 선진국에서 교육받고 이민온 사람보다는 동성애를 인정 안하는 후진국에서 이민 온 사람들을 새로운 교인으로 선호 하고 이것이 또한 추구하는 교회의 미래 모습입니까? 이래서 되겠습니다. 이렇게 차별해도 되는 겁니까? 이 또한 정확한 입장 정리 필요 합니다.
부탁합니다.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정확한 내용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교회 새로이 선택하는 분들 에게도 도움되는 문제 이고요.
DanLe ( torontoedupo**@gmail.com )
Jan, 25, 01:27 PM보통사람. 당신이 보기에 한국이 후진국입니까? 당신의 주장과 다르다고 그렇게 폄훼하고 수준 낮다고 합니까? 내가 보기엔 당신 같은 사람 때문에 교계가 분란 생기는 이유입니다. 싸움꾼 입니까? 당신 주제나 제대로 파악하세요. 앞뒤 말이나 제대로 맞게 쓰고.. 무식함 탄로내지 말고. 기독교는 더럽고 추잡한 동성애자 인정 안합니다. 당신 같은 사이비나 인정 하겠죠. 당신같은 사람이 무슨 교회에 대해서 평을 합니까? 교회나 다녀봤습니까?
보통사람 ( toronto215fortyo**@gmail.com )
Jan, 25, 02:59 PMDanle 님
너무 감정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상대방의 의견도 이런 의견도 있구나 하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쓰신 글 너무나 감정에 치우치고 쓰셔서 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또 많은 사람들이 보는 신문이니까쓰시는 말도 좀 젊잖은 말로 쓰시면 좋겠습니다.제가 인정 못 하는 것은
제가 언제 한국이 후진국이라고 했습니까?
제가 언제 제 주장과 틀리 다고 폄훼하고 수준 낮다고 했습니까?
왜 나때문에 교계가 분란이 생깁니까?
제가 인정 하는 것은 앞뒤 말이나 제대로 쓰고 입니다. 사실 글도 잘 안 쓰고 살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정확하게 저의 어떤 의견이 문제가 있는지 알려주면
성의껏 제 의견을 알려 드릴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