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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사상 첫 평신도 직무 수여
38세 한국인 김나영씨도 포함
- 박정은 (edit1@koreatimes.net) --
- 25 Jan 2022 12:21 PM
【바티칸】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3일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전에서 '하느님의 말씀 주일' 미사를 집례하고 사상 처음으로 평신도에게 직무를 수여했다.
교황은 2019년 9월 자의교서(Motu proprio·교황 문서)를 통해 가톨릭 절기로 연중 제3주일을 하느님의 말씀 주일로 제정했는데, 신자들이 성경을 더 경건하고 친숙하게 대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교황은 이날 전 세계 남녀 평신도 16명에게 독서직 또는 교리교사직을 수여했는데 이는 가톨릭교회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여성 평신도가 이러한 직무를 수행할 권한을 공인받은 것은 교회사적으로 상징성이 크다.
이날 직무 수여식에서는 교황청립 그레고리안대 신학부 3학년에 재학 중인 38세 김나영(사진 오른쪽)씨가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참석했다.
독서자로 선정된 김씨는 예식에서 교황으로부터 한글로 된 성경을 받았다.
김씨는 "직무에 맞게 언제 어디서든 하느님의 말씀을 더 잘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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