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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토 구입은 ‘영적 자살행위’
“당첨금으로 교회 헌금할 생각 말아야”
- 박정은 (edit1@koreatimes.net) --
- 25 Jan 2022 12:23 PM
【LA】 복음주의 설교가이자 신학자인 존 파이퍼 목사가 최근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로토는 인생을 파괴하는 도박"이라며 교인들의 로토 구입 행위에 대해 강한 경고를 날렸다.
최근 방송된 팟캐스트에서 파이퍼 목사는 “로토는 가난한 사람들을 속여 쉽게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에 열중하도록 만든다”며 “이로 인해 가난한 사람들은 연 소득의 6%를 로토 구입에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또한 그는 “가난한 사람들은 당첨금은 낮지만 쉽게 당첨될 수 있는 긁는 방식의 즉석 로토 구입에 소득을 많이 지출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파이퍼 목사는 2016년에도 기고문을 통해 6가지 이유를 들어 로토 구입이 잘못된 것이라고 교인들에게 경고한 바 있다.
2016년 당시 그는 로토 구입을 ‘영적 자살행위’로 규정하며 돈을 잃는 사람들을 기반으로 설계된 로토는 일종의 횡령이자 헛수고로 가난한 사람들을 제물로 삼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로토에 당첨되더라도 당첨금으로 우리 교회에 헌금할 생각하지 말라”며 “교회는 가난한 사람들을 착취해 세워지지 않았다”고 교인들의 로토 구입 행위를 강하게 비판했다.
기독교 재정 사역 단체의 척 벤틀리 대표도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우연한 기회에 의존해 충족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교인들의 로토 구입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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