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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마일리지 챙기면 '거금'"
왕복한번에 적립 마일리지로 항공권
- 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
- Jan 26 2022 03:34 PM
쇼핑·숙박으로도 사용 가능
항공마일리지는 꼼꼼히 챙길만 하다. 경우에 따라 상당한 이득이 되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을 다녀온 토론토 한인이 마일리지 적립 등 체험기를 본 한국일보에 전했다.
노스욕의 정모(48)씨는 "얼마전 에어캐나다의 에어로플랜 마일리지를 적립했는데 가족이 마일리지를 공유할 수 있어 유용했다"며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작년부터 운임의 20% 이내에서 복합결제가 가능해 활용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에어로플랜 마일리지 적립카드는 에어캐나다 홈페이지aircanada.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씨가 올해 초 이용한 토론토-인천 구간의 경우, 적립된 마일리지는 이코노미 기준 6,589포인트였다. 왕복은 13,178. 남편과 자녀 둘을 동반한 그는 한번의 캐나다-한국 왕복여정으로 5만2,712포인트를 적립했다.
지난해부터 가족 구성원끼리 포인트 합산이 가능해졌다. 5만 포인트가 넘으면, 세금 등 현금 납부분을 포함해 마일리지로 인천-토론토 항공편 예약·결제가 가능하다. 포인트로 좌석 등급도 올릴 수 있다.
한편 마일리지 적립은 공항발권 때 신청이 가능하나, 이미 탑승했던 항공편도 11개월을 넘지 않았다면 웹사이트를 통한 추후 적립이 가능하다.
방법은 에어캐나다 홈페이지에 접속, '에어로플랜Aeroplan' 메뉴에서 '액티비티Activity'를 클릭하면 마일리지 적립 항공편 목록을 확인할 수 있고, 해당 웹페이지 하단의 '미적립 거래Missing a transaction'를 클릭, '티켓번호·항공일자' 등 정보를 입력하면 추가 마일리지를 받는다.
다만 에어로플랜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은 18개월로, 적립 후 1년6개월이 지나면 자동 소멸된다. 대한항공은 2008년 7월 이후 적립한 마일리지에 대해 유효기간 10년을 적용했다.
적립한 마일리지는 인터넷쇼핑은 물론 호텔 숙박과 자동차 렌트 등 다른 용도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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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