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장에 심상영씨 추대

Updated -- Feb 17 2022 03:38 PM

2심상영.jpg

수도관 파열로 물폭탄을 맞은 블루어노인회가 새 회장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회관 복구작업과 활동 정상화에 나섰다.

회장·이사지명위원회는 3일 오후 이사회를 개최, 심상영(82)씨를 차기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심 신임회장은 "노인회는 지금 창립 48년 이래 최대 위기에 빠졌다. 망가진 회관를 빨리 복구시켜 회원들이 이용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전임 회장단 최승남·최영자씨 부부는 작년에 사퇴한만큼 더 이상 노인회에 관여할 권한이 없다"며 "이들 때문에 노인회가 그동안 힘든 시기를 가졌던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불편하다. 이런 사람들이 다시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심 회장은 은행에 예치된 노인회 계좌와 회관 잠금장치 등의 인수인계를 곧 요청할 계획이다.

아르헨티나를 거쳐 88년 캐나다로 이민한 심 회장은 의류제조 회사에 오래 근무했다. 2009년 고학환(별세) 회장 시절 이사를 맡은 이후 10년 넘게 노인회에 봉사했다.

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

sarang ( sarangjcl**@gmail.com )
Feb, 04, 06:00 PM

축하말씀 드립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buddytoronto ( buddytorontoah**@gmail.com )
Feb, 04, 10:52 PM

축하 합니다.
새로운 회장단과 함께 하시는 모든분들이 힘을 합쳐 한국노인회가 다시 동포들의 사랑과 존경을 함께 받을수 있게 되길 기대 합니다.

"노인회관물난리,#블루어노인회" 관련 기사

블루어노인회 새 회장단 "빚덩이 떠안아" "미납 회계비용 등 6만 불 갚아야" -- 24 Mar 2023

배인자 새 노인회장은 누구 1970년대 미국 이민, 2000년 토론토 정착 -- 16 Feb 2023

블루어노인회 배인자씨 단독출마 부회장 후보 권은자·김인석씨 -- 15 Feb 2023

블루어노인회 재도약 시동 3월15일 새 회장선출..."이번엔 제대로" -- 27 Jan 2023

블루어노인회 건재 과시 연말잔치 성황, 100여명 비빔밥 들며 -- 05 Jan 2023

블루어노인회 정상화파티 갖는다 이달 말 한식당서 무료서비스 -- 09 Dec 2022

블루어노인회 힘차게 재건중 모기지상환 체납없고 회관수리는 거의 완공 -- 11 Nov 2022

노인회 워커톤 공식 취소 이사회 "죄송하다" 사과 -- 19 Sep 2022

은행서명권 인계, 하나은행 제외 블루어노인회, 정부에서 경고장 받아 -- 28 Jul 2022

워커톤 행사 등 계획 블루어노인회 날짜 확정 -- 20 Jun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