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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블룸버그통신 대형 오보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Feb 05 2022 09:51 AM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와 서방국가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블룸버그통신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됐다는 대형 오보를 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4일 오후 4시께 블룸버그통신 홈페이지 첫 화면의 최신 기사란에 '실시간: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이라는 제목의 속보가 게재됐다.
당시 이를 목격한 러시아의 국제정치 분석가 올가 로트만에 따르면 이 제목의 기사를 클릭하자 '내부 서버에 오류가 발생해 요청을 수행할 수 없다'는 페이지로 연결됐다.
그러다 30여 분만에 기사 목록에서 문제의 기사가 사라졌다고 한다.
로트만은 이를 지켜보다가 트위터에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제목의 기사가 약 30분 이상 게재됐다가 결국 내려갔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라고 썼다.
이후 블룸버그통신은 미리 제작해 놓은 기사가 실수로 노출됐다고 공지하고 독자에게 사과했다.
통신은 홈페이지에 "우크라이나와 관련해 여러 시나리오를 두고 제목을 준비했고 이 중 하나가 부주의하게 오후 4시께 홈페이지로 송고됐다. 이런 오류를 보여 상당히 유감스럽다"라는 글을 올렸다.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스푸트니크통신에 "이제 가짜뉴스라는 말 대신 '블룸버그뉴스'라는 말을 쓸 것이다. 그렇게 하더라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타스통신에는 블룸버그 통신이 사과문을 올렸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이를 도발이라고 보긴 어렵고, 이런 사실을 나서서 과장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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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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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교민2 ( yukony**@gmail.com )
Feb, 05, 09:49 PM네오콘들의 각축장 우크라이나...
Brendon ( jpa**@newsver.com )
Feb, 07, 11:33 AM항상 전쟁을 꾀하는 집단들이 너무 많이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