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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경제재개 빨라질 듯
주총리 새 방역규정 마련 지시
- 전승훈 (press3@koreatimes.net) --
- 10 Feb 2022 02:12 PM
소기업 재정지원신청 9일 시작
조금만 더 참으면 밝은 소식이 전해질 것 같기도 하다.
더그 포드 온주총리는 방역지침 폐기와 조기 경제재개를 요구하는 지자체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는 듯.
다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총리는 재개일정을 앞당기기 위한 새로운 규정의 작성을 내각에 요청했고 11일께 이것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접종증명서 제출과 마스크 착용 지침 철회도 고려 중인지는 불분명하다.
조기 경제재개를 고려하게 된 배경에는 최근 오타와를 점령한 트럭운전사들의 시위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앨버타주와 사스캐처완주는 코로나 접종 증명서 및 음성결과서 제출 의무화 정책을 폐지했다.
패트릭 브라운 브램튼시장 등 지방 정치인들은 "코로나 상황이 나아졌다"면서 주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온주정부의 계획은 지난달 31일 1단계를 시작으로 다음달 14일까지 3단계에 걸쳐 봉쇄를 해제한다는 것이다.
현 재개 계획은 지난달 31일 각종 실내시설의 수용인원을 50%로 제한한 가운데 영업을 시작하고 오는 21일에는 실내모임과 실외모임 인원을 각각 25명과 100명까지 늘린다는 것이다.
그리고 돌발변수가 없는 한 다음달 14일부터는 실내인원제한을 모두 폐지한다.
그러나 의료계는 "갑작스레 방역정책을 철회할 경우 부스터샷 접종의 근거가 사라져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온주정부의 스몰비즈니스 지원금 신청이 9일부터 시작됐다.
업주들은 신청 웹사이트(https://www.app.grants.gov.on.ca/osbrg/)를 방문해 파란색 Apply now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신청마감은 다음달 11일(금)까지 이며 지급까지는 약 20일이 걸린다.
앞서 주정부는 실내영업이 금지된 업소들에게 1만 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5일 부분 봉쇄 조치로 실내영업이 중단된 직원 100명 미만의 업체로 수익이 20% 이상 감소해야 한다.
보조금을 신청하기 위해서 업주는 수익 감소 증명과 은행 계좌정보 등의 제반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