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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아침 50여명 한표 행사
한국대선 재외투표 시작됐다
- 박정은 기자 (edit1@koreatimes.net)
- Feb 23 2022 11:20 AM
한국대통령을 뽑는 대선 재외투표가 23일 오전 8시를 기해 토론토총영사관에서 시작됐다.
토론토 투표소는 총영사관과 한인회관 두 곳이며 한인회관 투표는 25일(금)부터 시작된다.
투표소에는 각 정당의 자원봉사 참관인과 재외 선거관리위원회 소속 동포 위원들이 나와 안내를 도왔다.
23일에는 국민의힘 소속 참관인 2명과 총영사관 자체 참관인 1명 및 선거관리위원 5명, 손평한 선거영사가 투표소를 지켰다. 24일부터는 민주당 참관인도 참여한다.
이날 첫 투표자는 김연수(사진) 평통회장이었다.그는 오전 7시20분께 미리 도착해서 대기하다가 투표소가 문을 연 오전 8시에 입장했다.
김 회장은 “투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라며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좌우되는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해 다른 선거보다 마음의 준비를 갖추고 입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 영사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오전 9시30분 기준 40∼50명이 투표했다. 날씨는 춥지만 많은 분들이 투표하러 오시기 바란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선호된다. 총영사관에는 주차할 수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 총영사관 뒤편(동쪽) 거리에는 1시간 무료 주차할 수 있다. 주변에는 유료주차장도 있다.
또한 투표소 입구와 건물 밖에 투표인증샷 기념촬영존(zone)을 설치, 유권자들이 투표 후 인증샷을 남기도록 배려했다.
일부 교민은 투표하기 위해 왔다가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은 것이 드러나 발길을 돌려야 했다.
투표는 국외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등록 두 가지를 마친 자에 한해 할 수 있다.
총영사관(555 Avenue Rd.): 23일 ~28일 총 6일간(주말 포함, 오전 8시∼오후 5시)
한인회관(1133 Leslie St.): 25일 ~27일 총 3일간(주말 포함, 오전 8시∼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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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기자 (edit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