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설마?하다가 "내 차 없어졌다"
토론토, 2개월간 1,240대 '실종'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Mar 01 2022 01:10 PM
토론토지역(GTA)은 차량 도난의 메카인가.
토론토경찰에 따르면 올해 1~2월 사이 차량 도난 건수는 총 1,24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10건에 비해 무려 53%가 증가했다. 2018년 1~2월간 도난 건수 642건과 비교하면 거의 2배에 가깝다.
보험관련 범죄를 조사하는 비영리단체 에퀴테 Équité의 브라이언 개스트 부회장은 "토론토의 차량절도는 국제 범죄조직이 개입된 것이다. 이들이 훔친 차량은 대부분 해외로 밀수출된다. 특히 지난 5년간 관련 범죄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해외로 밀반출된 차량은 재판매되고 이 자금은 범죄조직으로 흘러들어간다"고 그는 덧붙였다.
최근 반도체 수급문제 등으로 중고차 가격이 폭등하면서 도난차량 일부는 차량식별번호VIN가 변조된 후 캐나다에서 재판매 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중고차 구입시 도난차량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라고 경고했다.
한편 미시사가 등 필Peel지역경찰은 올해 1월 458건의 절도 사건이 발생해 지난해 298건보다 54% 증가했다고 밝혔다. 토론토보다 1%가 많다.
지난 27일까지 30일 동안 403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하루 평균 13대 꼴이다.
차량절도로 인해 운전자들의 보험료 부담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캐나다보험협회IBC에 따르면 토론토에서는 자동차 절도에 따른 보험 청구액이 2016년 총 1,700만 달러에서 2020년 5,700만 달러로 3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IBC 관계자는 "보험사들은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해서 보험료를 결정한다. 절도증가가 반드시 보험료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왜 존재하는지.
www.koreatimes.net/핫뉴스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전체 댓글
교민2 ( yukony**@gmail.com )
Mar, 01, 01:44 PM일부 경찰과의 결탁을 의심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