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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M 콘도공사 순항 중

"개발사 자금위기에 큰 걱정 없다"

노스욕 영/커머에 건설되는 M2M콘도가 현재 차질없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말 개발사의 자금난으로 공사중단 가능성이 제기, 콘도를 구입한 많은 한인동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8일 홈스탠다드 한인부동산의 김종석(사진 오른쪽 위) 대표는 "지난해 말 중국 개발 본사의 유동성 위기가 불거지면서 콘도를 분양받은 다수의 한인들 사이에 불안한 심리가 팽배했다"며 "그러나 공사는 현재 이상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본보에 밝혔다. 

그는 "중국 본사에 자금 문제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지만 캐나다법인은 모회사로부터 분리, 독립적으로 자금을 운영한다. 중국 본사는 보유자산을 매각해 적극적으로 부채를 청산 중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M2M콘도 개발사 아오위안은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미화 6억5,120만 달러의 부채상환에 실패했다. 

아오위안이 추진하는 'M2M'(5851 Yonge St.) 단지는 2026년 입주예정인 주상복합이다. 과거 푸드베이직 수퍼마켓 매장이 있던 쇼핑몰 자리에 총 5개의 건물이 들어서는 대형 프로젝트다. 

편리한 교통과 우수한 학군, 가까운 한인상권 등으로 중개업계가 앞다퉈 분양을 추진, 한인들도 다수 분양받았다.

실제로 본보 기자가 최근 건설현장을 수 차례 방문했을 때도 건설작업은 진행 중이었다.

김 대표는 "깊숙한 내부 자금사정까지 확인할 수 없지만 진행 중인 공사가 순조롭게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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