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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침공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2월 23일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Mar 10 2022 11:53 AM
참으로 비극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로 가장 큰 전쟁이다. 이에 대응으로 미국, 캐나다를 포함하여 유럽의 많은 나라들이 러시아에 제재를 가하고 있다.
금융적인 제재가 가장 크다. 러시아 은행은 더 이상 국제사회에서 정상적인 기능이 불가능하다.
크게 중요한 포인트만 잡아본다.
일단 세계적으로 긴장이 높아지면 금값이 뛴다. 많은 투자자들이 금을 안전자산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기름
2014년 이후로 원유가가 베럴당 $105를 넘어섰다. 가스 가격은 리터당 $2 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러시아가 엄청난 기름과 가스 수출국인데, 러시아산 에너지 불매운동이 일어나면서 가격의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이 기름을 더 뽑아서 기름값 완화에 힘을 쓰겠지만, 그 효과가 충분치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캐나다 입장에서는 기름에 의존하는 캘거리에 좋은 소식이 예상된다.
식품
음식값이 벌써 10년치 최고다.
러시아는 밀(Wheat) 수출국중 최대 규모다. 우크라이나도 밀(Wheat)과 옥수수 수출국 중 큰 규모인데, 전쟁으로 더 이상 생산을 하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합치면 국제 밀시장의 25% 차지하고, 우크라이나만은 국제 옥수수 시장의 13% 차지한다. 밀, 옥수수, 콩 가격이 상승 예상된다. 이와 관련된 모든 식품가격 상승할 것이다. 참고로, 사료의 주원료가 옥수수다. 따라서 여러 종류의 고기와 생선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추가로, 러시아가 비료의 주성분인 Ammoniun Nitrate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나라로 농작물 가격도 오를 것이다.
금속
러시아가 Aluminium, Nickel, Copper 생산강국이다. 알루미늄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알루미늄은 캔, 음식 및 음료 보관, 자동차,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중요한 금속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사건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애도하며 평화로운 시기가 빨리 찾아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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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전체 댓글
교민2 ( yukony**@gmail.com )
Mar, 10, 04:13 PM기름값이 오르면 인플레가 오는거는 피할수없다. 바이든과 민주당이 현실과 동떨어진 Green New Deal 을 고집하면서 미국내 fracking을 계속 틀어막고 있으면 세계경제는 폭망인데 바이든과 민주당은 트럼프가 해왔던 에너지 정책은 자존심때문에 안하려고 하면서 전세계를 고통으로 몰고있다. 이들은 국민과 국가의 이익보다는 자신들의 자존심과 사적 아젠다를 위해 권력을 이용하는 쓰래기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