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한인의 힘 투표로 보이자!
온주총선 사전투표 기간 연장
- 전승훈 (press3@koreatimes.net) --
- 11 Apr 2022 01:45 PM
5일간->10일간
6차 코로나 대유행 중에서 열리는 6월2일 온타리오주의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선거관리위원회의 손길이 바쁘다.
선관위는 투표당일 주민들이 투표소에 대거 몰리는 경우 코로나가 확산될 것을 우려한다. 이 때문에 선관위는 유권자들의 사전투표 및 우편투표 두가지를 독려하고 나섰다.
그렉 에센사 온주 선관위원장은 "기존 5일간이던 사전 투표 기간을 10일간으로 늘리고 외곽지역을 위해 이동식 사전투표소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기간에 총선을 실시한 타주에서는 확진자의 급격한 확산을 경험했다.
온주에서는 유권자의 85~90%가 투표당일 투표소를 찾기 때문에 유권자를 분산시키지 않으면 타주처럼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선관위는 이를 피하기 위해 우편투표도 적극 권장한다.
우편 투표를 하려면 다음달 4일부터 5월27일 오후 6시까지 선관위 웹사이트(elections.on.ca)를 통해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출력해 관련 정보를 기입하고 서명한 후 신분증 사본 1개와 함께 이메일(sb@elections.on.ca)이나 우편(Ontario, Special Ballot, 51 Rolark Drive, Toronto, Ontario M1R 3B1)으로 발송하면 된다.
이후 반송용 우편봉투와 투표방법 안내서 등이 포함된 투표관련 우표물을 받으면 투표용지에 지지후보의 이름을 기재한 후 선거일인 6월2일 오후 6시까지 선관위에 전달돼야 유효하다.
한편 본보는 한인사회 유권자의 투표참여를 적극 독려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본보 김명규 발행인은 "투표율은 곧 한인사회의 정치력과 직결된다. 한인들의 선거참여가 저조하면 한인사회 권익신장에 지장을 주고 한인정치인 탄생도 기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유권자: 18세 이상 시민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