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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후보 2명 '재선유력'
온주총선 조·조 의원 만전 대비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Apr 12 2022 01:16 PM
온주총선(6월2일)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한인 정치인들은 안전한가.
한인정치인 기근사태에 직면한 한인사회서는 단 1명이라도 놓칠 수 없다.
선거예측 사이트 338canada.com은 12일 현재 조성준(Raymond·사진 왼쪽) 온주 노인복지장관(스카보로 노스)의 지지율이 45%로 스리랑카계 자유당 후보 아니타 아난다라잔(31%)과 중국계 신민당 후보 저스틴 콩(17%)을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지르고 있다고 밝혔다.
338canada.com은 조 장관의 당선 확률을 99%로 평가, 사실상 투표가 불필요한 상황이다.
한인 밀집지역 윌로우데일 선거구에서는 조성훈(Stan, 오른쪽) 교통부 부장관이 지지율 39%로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를 달린다. 당선 확률은 72%. 그에 대항하는 자유당 폴 사길 후보의 지지율은 36%, 당선 확률은 29%다.
이번 주총선에서 보수당이 재집권하고 조성준·조성훈 후보가 무난히 재선되면 이들이 보수당 내에서 미칠 영향력은 대폭 커질 전망이다. 전통적으로 자유당 텃밭인 토론토 일대서 보수당 깃발을 든 후보는 드물기 때문이다.
보수당의 거물 크리스틴 엘리엇 부총리와 로드 필립스 전 재무장관 등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고 캐롤라인 멀루니 현 교통장관이 엘리엇의 자리를 대체하면 조성훈 부장관의 장관 등용 그림은 무리가 없다.
선거 캠페인이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5월4일을 앞두고 두 한인 후보는 '죽은 개도 동여매라'는 식으로 선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선거사무실(5300 Yonge St.)을 일찌감치 열고 '스탠 조 한인후원회' 모임을 성공적으로 가진 조성훈 부장관을 위해서 범한인동포 후원행사가 다음달 6일(금)부터 열린다.
조성준 장관 역시 23일께(잠정) 선거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모드에 돌입한다.
한편 지난 선거에서 참패했던 자유당이 12일 파격적인 공약을 잇따라 발표했다.
스티븐 델 듀카 자유당 온주 당수는 연방정부가 시행 중인 하루 10달러 보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방과후 수업의 비용을 하루 10달러로 낮추고 육아휴직 수당을 최대로 보장해주는 기간을 현 12개월에서 18개월로 연장할 것이라고 11일 공약했다.
또한 급여투명법을 제정, 공개채용 공고에 급여 내용을 포함한다. 대기업은 성별에 따른 급여 격차를 공개하도록 강제한다. 또 고용주가 직원들의 과거 급여내역을 묻는 것을 금지하고 연봉공개 직원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을 막는다는 계획이다.
급여투명법은 과거 캐슬린 윈 총리가 집권하던 때 추진하다가 실패했다. 캐슬린 윈 의원(던밸리 웨스트 선거구)은 최근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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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전체 댓글
꼰대졸라시러 ( cathie.che**@gmail.com )
Apr, 12, 07:27 PM와. 죽은 개도 동여매라. 이거 무슨 뜻이에요??????? 처음 들어보는데. 구글링해도 안나오고. 나는 2세도 아닌데 감이 전혀 안온다. 갑자기 자괴감 드네. 쉽게 써주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