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코로나19
"강력한 코로나 감시망 필요"
신속항원검사, 오미크론 감지 한계
- 박영신 (press2@koreatimes.net) --
- 21 Apr 2022 12:20 PM
PCR검사가 제한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코로나 확산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보다 강력한 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온타리오주는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됨에 따라 검사 수요를 따라갈 수 있는 인력과 의료 자원 부족을 이유로 PCR 테스트 조건을 강화했다. 이 때문에 실제 신규확진자는 보건당국 집계보다 많게는 10배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들은 코로나 검사를 위해 신속항원검사 키트에 의존하고 있지만 오미크론 변이체를 감지하기 힘들고 PCR검사에 비해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사이먼프레이저대학 전염병학자 캐롤라인 컬리진 박사는 PCR검사를 확대하기에는 현재 감염자 수가 너무 많다고 전했다. 그는 폐수 데이터도 코로나 유행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정보지만 강우량, 온도 등 데이터를 오염시키는 많은 요인이 있어 정확도가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한편 21일 폐수 검사 데이터에 따르면 온타리오 중부, 오타와를 포함한 동부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바이러스 확산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온주 신규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965명 늘어난 5,038명이다. 확진자 중 상당수는 전날 확인된 숫자로 늦게 집계돼 이날 합산 발표됐다.
온주 코로나 통계
21일(목) 20일(수)과 비교
신규확진 5,038명 +3,965명
신규사망 17명 -11명
입원환자 1,626명 -36명
집중치료환자 207명 +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