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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cryptocurrency)란?(1)
은행발행 통화와 다른 디지털머니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Apr 22 2022 09:49 AM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대표적 상품구입 가능하나 제약 있어
암호화폐는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에 기반한 분산형decentralized 디지털 화폐다. 가장 인기 있는 버전인 비트코인Bitcoin과 이더리움Ethereum은 이미 잘 알려졌다. 세계에는 5천개 이상의 다양한 암호화폐가 유통 중이다.
작동방식
이 화폐는 디지털, 암호화, 분산됐으며 사고파는 상업적 거래를 매개하는 매개체medium다.
미국이나 캐나다 달러, 한국 원화와는 달리 암호화폐의 가치를 관리, 유지하는 중앙기관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이같은 관리 유지 작업은 인터넷을 통해 이 화폐 사용자들 사이에서 광범위하게 분산적으로 이뤄진다.
사람들이 주식이나 귀금속과 같은 자산을 사듯 이 화폐로 일반상품과 서비스를 살 수 있다. 초기단계인 지금은 구매에 제약이 있다. 이 화폐는 참신하고 흥미로운 자산이지만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려면 상당한 노력을 들여야 하기 때문에 일반인으로서의 일반적 구매는 위험할 수 있다.
비트코인은 2008년 일본계 학자 나가모토 사토시Nakamoto Satoshi가 ‘Bitcoin: 피어 투 피어 전자 현금시스템(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이라는 논문에서 기본을 설명, 등장했다.
사토시는 이 기본개념을 "달러나 원화처럼 상호신뢰에 의한 화폐가 아니라 암호화된 증거에 기초한 전자결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 암호화 증거는 블록체인에서 검증되고 기록된다.
블록체인이란?
상업적 거래를 코드로 기록하는 개방되고 분산된 장부(ledger)를 말한다. 실제로 이것은 전세계 수많은 컴퓨터에서 발행 배포되는 수표책과 비슷하다. 거래는 '블록'에 기록되며 그 후 이전 거래를 연결한 고리(chain)에 함께 연결된다. 그래서 블록체인이다.
매일 쓰는 돈과 모든 거래내역을 적는 공책을 상상한다. 각 페이지는 블록과 같다. 책 전체 즉 페이지가 모여서 이룬 페이지그룹이 바로 블록체인이다.
모든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이 공책의 복사본으로 통일된 거래기록을 만든다. 소프트웨어는 각각의 새로운 거래가 발생하는 대로 기록하고 블록체인의 모든 복사본이 새로운 정보와 동시에 업데이트되게 한다. 이래서 모든 거래기록이 동일하고 정확하게 유지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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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