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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cryptocurrency)란?(2)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 25 Apr 2022 01:49 PM
작업증명과 지분증명
사기방지를 위해 각 거래는 작업증명 또는 지분증명 등 두 가지 주요 검증법 중 하나를 사용한다.
*작업증명 또는 지분증명
거래를 검증하는데 사용되는 두 가지 검증기법을 말한다. 검증자에게 검증대가로 암호화폐로 보상, 블록체인에 추가하기 전에 두 가지 중 한가지 방법으로 검증한다.
*작업 증명Proof of Work
Xcoins.com의 소셜미디어 매니저 사이먼 옥슨햄(Simon Oxenham)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작업증명법은 알고리즘이 수학적 문제를 내면 컴퓨터들이 앞다퉈 해결하는 방식이다.”
참여하는 각 컴퓨터는 '마이너miner(광원)'이라고 불리는데 이들은 '블록'이라고 불리는 거래를 검증하는데 도움이 되는 수학적인 퍼즐을 풀고 이를 블록체인 장부에 추가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최초의 컴퓨터는 암호화폐로 보상을 받는다.
이 블록체인 퍼즐을 풀기 위한 경쟁은 엄청난 양의 컴퓨터 파워와 전기를 필요로 한다. 즉, 실제로 마이너들은 전력 및 컴퓨팅 리소스의 비용을 고려하면 거래검증에 필요한 암호를 제공받아도 이윤을 보기 어렵다.
*지분증명Proof of Stakes
거래확인에 필요한 전력소모량을 줄이기 위해 일부 가상화폐는 지분증명Proof of Stake 방식을 사용한다. 지분 증빙을 통해 각자가 검증할 수 있는 거래의 수는 그 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갖기 위해 기꺼이 공동 금고에 '보관'시키거나 일시적으로 가둬두는 화폐 양에 따라 제한된다. 이것은 은행이 요구하는 담보와 거의 같다. 암호에 투자하는 개인은 거래를 검증할 자격이 있지만 검증에 선정될 확률은 거래액에 따라 높아진다.
Osom Finance의 CEO 앤튼 앨터멘트(Anton Altement)는 이렇게 말한다. “지분 증명은 에너지 집약적인 방정식 해법을 배제하기 때문에 작업 증명보다 훨씬 효율적이다. 따라서 트랜잭션(거래)의 검증·확인 시간을 단축한다.”
새로운 거래그룹을 검증하기 위해 지분소유자(검증자Validator라고도 함)가 선택되면 그들은 잠재적으로 화폐로 보상된다. 트랜잭션 블록의 총 거래 수수료다. 사용자로 선택되었는데 무효화 거래를 확인해준다면 사용자 지분 일부분이 몰수된다.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