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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사용법 가르친다
장애인공동체, 설명책자 무료배부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May 03 2022 02:27 PM
"시니어 디지털 전도사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가이드북으로 디지털 기기 사용·이용법을 익힌 시니어가 다른 초보 시니어들을 가르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는 바란다는 뜻이다.
장애인과 시니어 대상 '디지털 가이드북(4월29일자 A2면)'을 펴낸 성인장애인공동체 유홍선 사무장의 말이다.
3일 본보를 찾은 그는 일상생활 속에서 시니어와 장애인들이 디지탈 문화에 친숙해지도록 하려는 것이 책자발행의 동기라고 밝혔다.
팬데믹으로 비대면 서비스가 필수로 자리 잡은 요즘 디지털 기술에 적응하지 못한 장애인과 시니어들이 많은 불편과 소외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패스트푸드점 무인주문 시스템의 낯선 작동법에 쩔쩔매는 노인들이 젊은이들의 도움을 받아 겨우 주문을 했다는 이야기가 단적인 예다.
장애인과 시니어들은 사회의 기술발전 속도를 따라가기 쉽지 않다. 따라서 그들의 자립을 돕는 일에서 디지털 기술교육은 필수다.
이 책은 모바일·실생활 중심의 디지털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컨텐츠로 구성됐다. 1. 디지털 활용기초 2. 디지털 학습도구 3. 소셜미디어 4. 디지털 결제 5. 디바이스 연결 6. 실생활 활용앱 등 총 6개 챕터로 초보자도 혼자 익힐 수 있도록 마련했다.
유 사무장은 온라인 게시판(책자 7페이지 QR코드 참조)도 별도로 운영해 책 속 내용을 시연한 짧은 동영상들도 제공한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토론토한인회관(1133 Leslie St.) 2층 소강당에서는 가이드북 활용 설명회가 있었다.
설명회는 또 한차례 오는 24일(화) 오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온라인 미팅(줌)으로 진행된다. 회의 ID: 369 369 4242/암호123456
65세 이상의 시니어 혹은 장애인 중 디지털 활용 초보자는 누구나 책자를 신청할 수 있다.
협회는 500부를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직접 받기 어려우면 200부 한정 선착순으로 우편배달 받을 수 있다.
참고 (416)457-6824(문자)/ torontokcpca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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