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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장관후보자 사퇴
尹정부 두번째 후보자 낙마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 23 May 2022 08:57 AM
한 총리 인준안 놓고 흥정한 듯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후보자 사퇴를 선언했다.
후보자로 지명된 지는 43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친지는 20일 만이다.
지난 3일 자진 사퇴한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두번째 낙마 사례다.
정 후보자는 입장문을 내고 "수많은 의혹들이 허위였음을 입증했으나 국민들의 눈높이에는 부족한 부분들이 제기되었고 그러한 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그동안 저를 지지하고 성원해주신 대통령과 대한의사협회, 모교 경북대학교와 저의 가족을 포함한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또한 저의 부족함을 지적해 주신 많은 여야 정치인들과 언론에도 감사드린다."
그는 윤대통령의 '40년지기'다.
그러나 그가 경북대병원 부원장·원장을 지낸 시기 두 자녀가 경북대 의대에 편입학하고 아들이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는 특혜 의혹이 제기되는 등 '아빠 찬스' 비난을 받았다.
'온가족 풀브라이트 장학금' 논란 속에 1호 낙마 사례가 된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장관 후보자가 연속으로 '가족 특혜' 의혹에 발목이 잡혔다.
정 후보자는 사퇴입장문에서도 자녀들과 관련된 편입학·병역 의혹은 부인했다.
그러나 최근 한덕수 국무총리의 인준안 처리 조건으로 정 후보자의 낙마를 제시한 더불어민주당안에 따라 한총리 인준 - 정 후보자 낙마가 결정됐다.
전체 댓글
교민2 ( yukony**@gmail.com )
May, 23, 09:17 AM첨부터 사퇴했어야 하는데 정치적인 득실을 따져서 시기를 조절하는거는 좋아보이지 않는다
JimanPark ( korando19**@gmail.com )
May, 23, 10:22 AM저기서 끝나면 절대 안됨.
자식 새끼들 일기장도 조사 해야지
그냥 똑같이.. 그게 돼지고기가 말하는 공정이고 정의지
KimChangSoo ( beddoe6**@gmail.com )
May, 23, 03:34 PM진짜 열 받겠다. 엄청 돈은 돈대로 쓰고 평생 쌓은 명예 무너지고 아들.딸은 실력 인정 못받고 무자격 의사 취급 받고 어디가서 하소연도 못하고. 누구 줄로 장관 지명 받았을까? 궁금하다.
Billykim ( seoulloc**@gmail.com )
May, 23, 06:08 PM첨부터 나오지 말아야지...
떠불당원 흉내내면 결국 망신이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