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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명문대 한인학생 극단선택
시카고 자택서 숨진 채 발견
Updated -- May 25 2022 10:25 AM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May 25 2022 09:04 AM
【LA】 미국 명문 프린스턴대학에 재학 중이던 한인 학생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지난 20일 프린스턴대에 따르면 1학년생 저스틴 임(19·한국명 세근·사진)씨가 17일 시카고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임씨의 아버지는 “아들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밝혔다.
명문 사립고를 졸업한 임씨는 프린스턴대 금융스칼라클럽 멤버였고, 금융공학과 오퍼레이션 리서치 분야를 전공할 예정이었다.
온라인 매체 ‘Arealnews.com’은 임씨 사망이 자살로 추정된다며 명문대 학생들이 얼마나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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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전체 댓글
교민2 ( yukony**@gmail.com )
May, 25, 12:26 PM고인의 명복을 빌며 가족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한국일보에 부탁드립니다. 물론 이기사는 독자 취재가아닌 퍼온기사겠지만 힘들어하고있는 가족들의 입장을 고려해서 고인의 사진은 올리지 않았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고인의 사진을 가족들이 제공 하지는 않았을테고 SNS에서 퍼온거라 짐작됩니다. 고인의 사진이 돌아다니면 가족들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앞으로도 고려해주십시요.
WiseMan ( dcho9**@gmail.com )
May, 25, 12:42 PM젊고 유능한 학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해서 참으로 안타깝네요. 어떤 정신과 의사는 "정신질환에 의한 자살은 선택이 아니고 우울증이라는 치사율 높은 병의 마지막 단계" 라고 말했습니다. 문명이 더욱더 발전하고 사회의 생존경쟁이 더 심해지면서 특히 젊은이들의 Mental Health Issues 나 Mental Illness 가 빠르게 증가하기때문에 모두가 눈여겨 보아야하고 그들에게 비판보다 치료될수있도록 협조하고 도와주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초기증상이 있다면 전문의의 도움을 꼭 받아야 합니다.
bluebird ( ahkbew**@gmail.com )
May, 25, 01:05 PM안타까운 소식입니다. 교민2님의 사진에 관한 의견에 동의합니다.
Billykim ( seoulloc**@gmail.com )
May, 25, 10:36 PM북미 지역의 대학 - 1학년, 2학년이 그만큼 공부하기 힘든 현실이다. 1학년에서 많은 학생들이 스스로 포기(drop)하여 전과(transfer: 전공을 바꿈)하거나, 1학기 끝난후 아예 학교를 옮기거나, 등급을 낮추어 컬리지로 가는 경우가 많다. 이런 방법도 선택 못하는 저학년생은 마약/자살 등의 구렁텅이에 빠진다. 이럴때 충분한 심리상담과 휴식이 필요한데 부모의 기대는 그와 상반되게 자기 자식은 똑똑해서 그럴리 없다는 믿음으로 상황을 방치하게됨. 다 키워논 자식의 불행스런 결말을 보는 안타까운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