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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후보에 힘 주자
당선확률 조성준 99%·조성훈 52%
- 박영신 (press2@koreatimes.net) --
- 27 May 2022 02:21 PM
온주 보수당이 주총선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4일 이후 모든 여론조사에서 꾸준히 선두를 달린다.
선거예측 사이트 338canada.com에 따르면 선거를 6일 앞둔 27일 현재 보수당은 36%의 지지율로 재집권이 유력하다. 자유당과 신민당은 각각 24%와 23%로 제1야당 자리를 놓고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다.
양당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서로 앞서고 있다며 더그 포드 현 온주총리의 재집권을 막자면서 지지를 호소한다.
토론토 한인사회는 현역 한인 의원 2명의 재선이 기대를 모은다.
26일 현재 스카보로 노스 선거구에서 3선에 도전하는 조성준(Raymond) 온주 노인복지장관은 44%의 지지율로 스리랑카계 자유당 후보 아난다라잔(31%)과 중국계 신민당 후보 저스틴 콩(17%)을 앞섰다. 조 장관의 당선 가능성은 99%이상으로 3선이 유력하다.
한인 밀집거주지인 윌로우데일 선거구에 출마한 조성훈(Stan) 후보는 37%의 지지율로 자유당 폴 사길 후보(36%)를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한 차로 앞서고 있다. 그래도 당선확률은 52%.
현역 의원인 조 후보는 선거가 시작된 후 경쟁자와 2~3% 차이로 선두를 유지해왔지만 최근 지지율이 좁혀졌다. 지역 한인유권자들의 지원이 절실한 이유다.
현재 온주 교통부 부장관을 지내고 있는 조 후보가 재선 되면 장관으로 입각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27일 토론토 스타의 여론조사인 더 시그널은 조성준 장관의 당선 전망을 안정권("safe")으로, 조성훈 부장관도 당선될 것("likely")으로 예측했다.
유권자는 선거일에 18세 이상으로 캐나다 시민이면서 온타리오주 거주자여야 한다. 증빙을 위해 신분증 지참이 요구된다.
선거일은 2일(목)이며 주민들은 현재 거주지 주소에 따라 지정된 투표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유권자 정보 서비스(https://www.elections.on.ca/waystovote)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우편번호를 입력하면 선거구가 표시되며 지정된 투표소를 알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