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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독, 혈세 아까운줄 모르나
기내 식사비로 10만 불 '펑펑'
- 박영신 (press2@koreatimes.net) --
- 15 Jun 2022 12:58 PM
메리 사이먼 연방총독의 해외순방길 비용 액수가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사이먼 총독은 지난 3월16일~24일 중동 방문 때 기내 케이터링 비용으로만 약 10만 달러를 쓴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이 기간에 정부 항공기로 런던과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쿠웨이트를 다녀오면서 29명의 손님을 대접하는데 무려 9만3,117달러를 지출했다. 연료비로만 24만8천 달러가 들었다.
당시 두바이 엑스포의 주빈으로 참석했던 그는 쿠웨이트의 알리 알 살렘 공군 기지에서 캠프 캐나다를 순회하고 카타르 알 우데이드 공군 기지에서 근무 중인 캐나다 군인들을 만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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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은 보수당 마이클 바렛 의원의 요청에 의해 14일 연방정부가 2021년 12월1일~2022년 4월26일 사이먼 총독의 해외출장 세부 정보를 제공하면서 밝혀졌다.
바렛 의원은 "우리는 해외여행 비용에 대해 정부의 투명성을 항상 원한다"며 "국민들이 여행도 못하면서 물가상승의 고통을 겪고 있는 이 상황에서 특히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원수들이 해외에서 수행하는 중요한 업무를 이해하지만 그들이 누리고 있는 '사치의 수준'도 고려해야 한다며 총독의 출장비용이 과다했음을 비난했다.
한편 저스틴 트뤼도 총리와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부총리 등 58명은 올해 3월5일~11일 런던과 베를린, 바르샤바 등으로 출장하면서 식비와 연료비로 각각 5만7천 달러, 19만5천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댓글
교민2 ( yukony**@gmail.com )
Jun, 15, 06:59 PM영연방에서 나와야하는 이유다
KimChangSoo ( beddoe6**@gmail.com )
Jun, 16, 12:48 PM교민 2: 영연방 나오면 총독이 10만불 안쓰나? 댓글이라고 쓰는것 보면 한심 그자체...
교민2 ( yukony**@gmail.com )
Jun, 16, 01:34 PM똥은 피해야할 대상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