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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사 대표 등 만나고 그만?
교민접촉 생략한 국회의원 4명
- 조 욱 (press1@koreatimes.net) --
- 23 Jun 2022 12:52 PM
국민세금으로 캐나다를 방문한 한국 국회의원 4명은 지난 17일부터 2박3일간 토론토에 머물렀으나 그 사이 교민들과의 대면행사는 찾아볼 수 없었다.
총 7박9일 일정으로 캐나다를 방문한 4명의 의원들은 박병석(왼쪽) 전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조응천(왼쪽 두 번째)·소병훈(왼쪽 세 번째) 의원, 국민의힘 엄태영(왼쪽 네 번째) 의원.
본보는 조응천 국회의원 보좌진에게 지난 17일 토론토 방문 중 간단한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그는 23일 현재까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김석기·태영호 의원이 미국 LA·뉴욕 등을 방문하면서 간담회를 갖는 등 동포들과의 교류에 적극 나선 것과 대조된다.
캐나다 방문 의원들이 가진 공식행사는 연방 상·하원 의장 면담과 김연아 상원의원과의 간담회 정도다. 토론토에 머문 사흘간은 지상사·공관 대표자들과의 만남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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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 관계자는 2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캐나다 방문 의원들이 17일 토론토에 도착, 지상사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가진 뒤 19일 오타와로 돌아갔다"며 "짧은 일정 때문에 교민간담회를 마련하지 못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토론토 원로는 "국회의원들이 선거 때만 굽신거릴 뿐 투표에 의해 선출되고 헌법에서 보장한 국민대표라는 용어가 무색할 정도"라며 "캐나다에 머문 9일 동안 교민들과 만나는 행사가 전혀 없었다는 것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순수이민자가 많은 캐나다 한인사회를 철저히 무시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체 댓글
DanLe ( torontoedupo**@gmail.com )
Jun, 23, 06:13 PM나이아가라 관광와서 점심, 저녁 얻어 먹으려고 지상사, 영사등 만났겠지. 한인 교민들 만나녕 생기는 것도 없고 쓴소리는 듣기 싫었겠고.. 요새 비지니스 석 엄청 비싸던데, 지들 돈내고 캐나다 가라고 했으면 오지도 않았겠지. 썩지도 않을 놈들.
octopus ( ssookjjak**@gmail.com )
Jun, 23, 06:22 PM교민들은 똥포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 들 하지요.
교민2 ( yukony**@gmail.com )
Jun, 24, 06:42 AM여야구분은 국민들한테 표를 구걸하기위한 전시용이고 실체는 경제공동체 입니다.
jin-chonpark ( jjjcppa**@gmail.com )
Jun, 24, 09:25 AM하기사….여기선…생기는게. 없을테니…똥파리들이…..
BulletproofAmadeus ( ecosteamte**@gmail.com )
Jun, 24, 11:47 AM캐나다 정치인들 만나면 뭘 얻을 것이며
얻었다 해도 한국 정치에 반영이나 하나?
그저 공짜돈으로 관광 비즈니스 즐길뿐...
해외교민들은 저들에게는 한낱 풀에 맺힌
이슬방울에 지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