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토론토대학서 '오겜' 강의
도서·미디어학과 강좌 개설
- 박정은 기자 (edit1@koreatimes.net)
- Jun 24 2022 12:22 PM
넷플릭스 1위의 한국제작 영화 인기 이유, 본질은 무엇인가 등 조명
지난해 9월 공개돼 넷플릭스 사상 역대 최대 히트한 오징어게임(오겜)이 시즌 2로 돌아온다. '오겜'은 전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53일 간 1위를 유지, 역대 최장 흥행기록을 세웠다.
이 오징어게임이 이젠 연구대상으로 대학 강의실에 등장한다.
토론토대학교(UT) 도서·미디어연구학과Book and Media Studies의 파올로 그라나타 부교수는 최근 오징어게임 시즌2 공식 발표 직후 오징어게임의 미디어 현상을 분석하는 강의오픈 계획을 발표했다.
부교수는 “오징어게임이 왜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는지, 그 본질은 무엇인지를 살펴본다”며 “오징어게임을 통해 현대사회를 이해하는 렌즈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진짜 '오징어게임' 열린다 넷플릭스 제작...총상금 600만 불 -- 15 Jun 2022
"오징어게임 시즌3까지" 황동혁 감독 "넷플릭스와 논의 중" -- 28 Dec 2021
토론토서 '오징어게임' 한인회, 타민족과 교류 위해 -- 19 Nov 2021
오징어게임 체험 전세계적 인기 뉴욕, 80명 모집에 3천여 명 지원 -- 28 Oct 2021
그는 “수업 중 달고나 챌린지가 진행될 수도 있으며 학생들에게 수업의 몰입도를 위해 두 자리 숫자를 학생 각자에게 부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특별강의에 대해 워털루대학교 학생 데이빗 김씨는 “미디어물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윤리적·미학적 그리고 사회문화적 측면으로 접근한다는 아이디어가 좋다”며 “ 한번쯤 들어보고 싶은 강의”라고 밝혔다.
코드 BMS411의 강의는 토론토대학교 내년 겨울학기에 4학년 학생들에게 제공된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박정은 기자 (edit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