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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수족구병 주의보
입안 염증과 손발에 발진 생겨
- 박영신 기자 (press2@koreatimes.net)
- Jul 05 2022 02:01 PM
최근 광역토론토 지역에서 바이러스성 질병이 급증하고 있다.
어린 자녀의 입안에 염증이 생겼거나 발바닥과 손에 발열과 발진이 있다면 수족구(손/발/입) 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올여름 독감을 비롯한 많은 바이러스성 질환이 부활, 응급실 대기시간도 길어지고 있다.
다만 수족구병은 증상이 심각하지 않다. 자녀가 관련 증상으로 아플 때는 집에서 쉬게 해야한다.
이 병은 가벼운 전염병으로 보통 물건 접촉 후 눈, 코, 입을 만져서 감염되는 '엔테로바이러스'과의 일부인 콕스사키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여름과 가을철에 흔히 발생하며 입 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한다. 대개는 가벼운 질환으로 미열이 있거나 열이 없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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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입안이 아픈 경우 아이들은 열과 함께 독감 같은 증상이 자주 나타나지만 보통 며칠 안에 낫는다. 5세 미만의 영유아에게 영향을 주며 최근에는 10대를 비롯한 성인도 걸린다.
수족구병은 예년에 보통 하루 3~4건 발생했으나 지난 2개월 동안 1시간에 3~4건이 보고됐다.
예방을 위해서는 장난감 등 물체 표면이나 문 손잡이 등을 잘 소독하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접촉하지 않으며 외출 후 반드시 손을 씻을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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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신 기자 (press2@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