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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제이스 지구 3위로 마쳐
게레로 포함 올스타전에 5명 참가
- 박영신 기자 (press2@koreatimes.net)
- Jul 18 2022 03:55 PM
블루제이스가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제이스는 17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이겨 3연승을 달렸다.
이날 8회말 2-2 동점 상황에서 블루제이스의 지명타자 알레한드로 커크가 쳐낸 투런 홈런으로 승부는 기울었다. 이어 9회초 마무리 투수로 나선 조던 로마노는 스트라이크 아웃 2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로마노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20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블루제이스는 로열스와의 홈경기 시리즈 직전 7월 성적 2승 9패로 부진함으로 보이면서 시즌 도중 감독 경질이라는 사태를 겪였다. 이번 시리즈 우승으로 제이스는 50승 43패를 기록 AL 동부지구 3위를 유지하며 4위 보스턴 레드삭스(48승 45패)와의 승차를 2게임으로 벌렸다.
한편 올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는 총 5명의 블루제이스 선수가 참가한다.
당초 블루제이스의 올스타 멤버로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사진 왼쪽부터 첫번째), 알레한드로 커크(포수·두번째), 알렉 마노아(투수·세번째), 조지 스프링어(외야수) 등 4명이 지명됐다. 하지만 스프링어가 팔꿈치 휴식을 위해 참가를 포기했고, 아메리칸리그팀 2루수 선발로 뽑혔던 휴스턴 애스트로의 호세 알튜베가 무릎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하면서 제이스의 산티아고 에스피날(네번째)이 참가하게 됐다. 이날 세이브를 기록한 조던 로마노(다섯번째)도 AL팀 구원 투수로 최종 명단에 이름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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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신 기자 (press2@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