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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대세.. 1인 가구 최다
40여년간 258% 증가…한국도 비슷
- 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
- Jul 18 2022 01:13 PM
이젠 혼자사는 게 대세인가.
캐나다의 1인 가구가 역대 최대치를 보였다.
1인가구 증가는 외로움·우울증·고독사 등 사회문제로 악화될 수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전국 1인가정은 396만9,795 가구로 전체의 28.2%를 차지, 1위를 기록했다.
40년 전인 1981년에는 170만 가구였으므로 그 이후 무려 258%가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캐나다 1인 가구 비율은 G7 국가 중 미국 다음으로 낮았다.
두번째로 많은 가정은 아이 포함 '3인 이상'으로 372만8,375가구였고 무자녀 부부가 362만7,185가구로 뒤를 이었다.
혼자 사는 사람들 중 35~44세 성인의 비율이 1981년보다 두 배 가량 증가했으나 65세 이상 1인 가구 수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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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 1인 가구의 증가추세는 X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들이 학교를 마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때까지 가족 구성을 미루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생활방식의 변화, 1인용 고층 아파트의 성장과 같은 사회적인 환경도 이를 뒷받침했다.
작년 인구센서스 조사에서 처음 실시된 동성부부의 비율은 전체 가구수의 1.5%였다.
한편 한국은 캐나다와 동일하게 1인 가구 비율이 31.2% 648만 가구를 차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2인 ~ 4인 가구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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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