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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카트 전복 4세 소년 사망
골프장 밖 도로서 운행 중 사고
- 박영신 기자 (press2@koreatimes.net)
- Jul 19 2022 02:04 PM
골프카트가 전복돼 탑승 중이던 4살 소년이 숨졌다.
지난주 70대 한인 남성의 골프장 연못 익사에 이어 일주일만에 또다시 발생한 대형사고다.
6명의 승객이 탄 골프카트는 17일 낮 12시20분쯤 피터보로의 벨미어 윈즈(Bellmere Winds) 골프 리조트(1235 Villiers Line) 근처 도로를 운행하다가 전복됐다. 이들은 골프장 경계선 옆 빌리어스라인 도로에서 남쪽으로 이동 중이었다.
이 사고로 4살 소년이 중상을 입고 토론토 외상센터로 헬기를 통해 이송됐지만 생명을 잃었다. 나머지 사람들은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카트 전복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운전부주의로 언덕에서 구르지 않았나 추정된다.
벨미어 골프리조트는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 방문자가 찾는 곳으로 한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곳이다.
현행 온타리오 도로법에 따르면 일반도로에서는 골프카트를 운행할 수 없다.
사고가 일어난 빌리어스 라인은 제한속도 시속 60km의 편도 1차 시골 도로로, 해당 골프카트가 리조트 밖의 일반 도로를 운행할 수 있도록 허가받았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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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신 기자 (press2@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