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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마비·여권적체 해소되나
연방정부, 관계기관과 소통도 없어
- 전승훈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l 28 2022 01:52 PM
의회휴가/약체 야당이 나태와 무능 초래
안하는 것인지, 못하는 것인지.
지난달 연방정부는 전국적으로 지연된 여권업무와 공항에서의 수속지연을 해결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ask-force : 어떤 과제를 성취하기 위해 필요한 전문가들로 구성되고 기한이 정해진 임시조직)까지 구성했음에도 불구, 아무 진전이 없다.
여권업무 담당 공무원들을 대표하는 노조는 28일 "여권업무 지연을 조사하기 위해 구성된 정부조직과 어떠한 소통도 없었다"고 밝혔다.
케빈 킹 공무원 노조 대표는 "10명의 장관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가 한번 모이기는 했는지 조차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공항 마비현상도 마찬가지다. 국립항공위원회National Airlines Council of Canada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태스크포스에 연락을 취했지만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태스크포스 담당 마시 아이엔 연방 여성 및 성평등 장관은 지난 6월 "향후 몇 주 안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큰소리쳤으나 한달이 지나도록 관계기관과 소통조차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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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연방정부는 토론토지역 업무량 분산을 위해 여권사무소를 브램턴(40 Gillingham Drive)과 윗비(1615 Dundas Street East)에 추가 개설했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여권 신청건수는 줄고 있다.
정계 일각에서는 의회휴가/ 야당의 궤멸이 집권당의 나태와 무능을 초래한다고 비난한다. 온타리오주와 연방정부 집권당들은 사실상 야당부재라는 절호의 기회를 즐긴다. 국민들은 몹시불편하고 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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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훈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