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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의 배신 때문에...
보호소 맡겨지는 유기동물 75%↑
- 박정은 (edit1@koreatimes.net)
- Aug 03 2022 01:05 PM
일상복귀·비용부담 등 영향
토론토에서 버려지는 반려동물이 급증했다.
올해 토론토 동물보호소에 맡겨진 반려동물은 총 709마리로 지난해 404마리에 비해 75%나 늘었다. 이 중 고양이는 327마리, 개는 231마리다.
팬데믹 이후 사무실 복귀와 물가상승에 따른 돌봄 비용의 증가가 주요인으로 지목된다.
비싼 반려견 진료비 또한 정부지원이 없고 견주가 100% 부담해야 한다는 점도 한몫 거들었다.
노스욕 동물병원 관계자는 “캐나다엔 반려견 건강보험(Pet Insurance)이 따로 있어 보험약관에 해당하는 진료를 받았을 때 진료비 청구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단, 반려인 부담액이나 공제액 등이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또한 대형견의 경우 보호소로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입양자가 대형견에 필요한 훈련과 운동량을 과소평가한 때문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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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동물서비스TAS는 보호소에 있는 유기동물의 수가 증가하자 도움이 필요한 동물의 집을 찾기 위해 장단기 위탁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지난달에는 소유자들이 반려동물을 계속 돌볼 수 있도록 반려동물 면허증, 마이크로칩 및 광견병 백신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했다.
또한 가구 소득이 5만 달러 미만인 저소득 가정의 개와 고양이 주인에게 중성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의: (416)338-6281, spayneuter@toront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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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edit1@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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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2 ( yukony**@gmail.com )
Aug, 03, 06:27 PM Reply나쁜 인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