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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스, 양키스와 4연전 격돌
17일 오리올스전 승리...싹쓸이패 면해
- 박영신 기자 (press2@koreatimes.net)
- Aug 18 2022 01:24 PM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18일(목)~21일(일) 뉴욕주 브롱스에서 양키스와 4연전 원정경기로 격돌한다.
17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승리, 시리즈 싹쓸이패를 간신히 면한 제이스는 플레이오프 진출의 중요한 고비를 맞았다.
제이스는 올 시즌 양키스를 상대로 총 14경기에서 3승11패로 열세에 있다. 그러나 양키스 또한 최근 10경기에서 3승7패의 부진한 성적을 보여 결과를 예칙하기 어렵다.
현재 제이스는 AL 동부지구 1위 양키스에 10경기나 뒤졌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치열하게 진행중인 아메리칸 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제이스는 1위 시애틀 매리너스(65승 54패)에 2.5경기, 탬파베이 레이스와는 공동 승률(62승 54패)을 기록, 가까스로 와일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제이스와 1.5게임차로 동부지구의 경쟁 구도는 점점 치열해졌다.
한편 16일 볼티모어전에서 패전투수가 됐던 제이스의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31)는 17일 불펜투수로 보직이 변경됐다. 올해 토론토와 3년 계약을 맺은 그는 올 시즌 20경기에 등판, 4승 7패 평균자책점 5.25로 부진했다.
반면 부상에서 돌아온 우완 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은 17일 선발로 출장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는 이날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등판, 6⅓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그는 6회까지 상대 타자를 완전 봉쇄, 1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투구를 보였다.
볼티모어 선발투수 오스틴 보스 공략에 애를 먹었던 제이스 타선도 7회 투수 교체 후 대량 득점(6점)을 뽑아내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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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신 기자 (press2@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