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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눈부신 성장,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러워"
리얼터 도나의 커뮤니티 탐방, 웰컴투(23)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Aug 25 2022 10:27 AM
Welcome to Korea ① 인천 국제 공항과 인천 주변 신도시들
어느 날 갑작스럽게 찾아온 Covid-19의 유행으로 고국 방문이 힘들었던 공백을 깨고 요즘 들어 부쩍 한국을 방문하시는 분들의 발걸음이 늘었다. 아직도 유행병이 완전히 잦아든 건 아니지만 예전보다는 한결 간편해진 한국 입국 절차와 그동안 참아왔던 수요가 고개를 든 것이리라.
토론토에서 비행기를 타고 좁고 불편한 공간을 견디며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할 즈음 비행기 창문을 통해 바다와 내륙이 얽힌 고국 땅을 내려다볼 때면 언제나 가슴 속 어디론가에부터 시작된 찡하고 미세한 떨림이 찾아온다. 어릴적 추억 가득한 고향집 어귀에 다다랐을 때 느끼던 설명할 수 없는 만감이 교차되는 감정이란 이런 것일까?
드디어 착륙. 안내 방송이 나오고 가방을 내려 입국장으로 향한다. 미국과 캐나다, 유럽의 선진국들에 비해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 대한민국의 인천국제공항, 정말 최고다. 깨끗하고 편리한 서비스는 물론이고 공항 내 다양한 먹거리와 환전 서비스, 심지어 휴대폰 등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무료 충전소도 있다! 공항에서 주변 도시들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광역 지하철과 철도 서비스는 아마도 세계 최강이 아닌가 싶다. 지하철을 타고 김포공항으로 가면 국내선을 타고 제주 등으로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도 있다.
한국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드라마와 대중가요는 물론이고 의료와 IT 역시 압도적인 퀄리티를 자랑한다. 따라서 요즘은 캐나다에 사시는 분들도 자녀의 한국 취업이나 한국으로의 은퇴를 긍정적으로 고려하는 분들이 많아졌다. 물론 캐나다에 터전을 두고 이따금씩 한국에 다녀가는 분들이라면 호텔이나 장단기 숙소를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이지만, 장기 체류도 염두에 두시는 분들에게는 송도, 영종도, 청라, 검단, 계양, 서창, 논현 등의 인천 지역 신도시들도 주거지로서 고려할 만하다.
▲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인천시설공단 제공
송도는 두말할 것도 없이 명실 상부한 국제 도시로서 연세대 및 뉴욕 주립대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캠퍼스, 병원, 수변공원, 맛집 등 각종 인프라가 밀집된 곳이다. 청라도 아시아 최대 크기의 코스트코를 비롯해 LG 전자, 현대 모비스 등의 대기업과 아산병원 등이 입주할 예정이고 지하철 7호선 연장으로 서울까지의 교통도 개선될 전망이라 송도에 버금가는 국제 도시로서의 성장을 기대해볼 만하다. 또한 최근 뜨는 검단 신도시는 인천이라기보다 경기도 김포 인근이라 서울에 가깝고 신도시라 깨끗하며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 호재를 가지고 있다.
한국에 뿌리를 둔 사람으로서 자랑스러운 조국의 눈부신 성장을 바라보는 것 그리고 자유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아름다운 캐나다를 함께 누리는 것, 이것은 너무도 멋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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