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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뉴스 중 말이 안나와...
女앵커 뇌졸중...빠른 신고로 무사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Sep 07 2022 10:38 AM
지난 3일 아침 뉴스를 진행하던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 지역방송국 KJRH의 줄리 친 앵커는 갑자기 말을 더듬었다.
그는 원하는 말이 좀처럼 입 밖으로 나오지 않자 뉴스 리포팅을 중단하고 "죄송하다"며 기상센터로 마이크를 넘겼다. 그는 이때 기상캐스터의 이름마저 더듬었다.
화면이 기상센터로 넘어간 후, 이상을 느낀 방송국 동료들이 즉각 911에 신고했다. 의료진은 친 앵커가 '뇌졸중 초기 증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지체 없이 신고한 동료 덕에 목숨을 건졌다.
친 앵커는 뉴스를 진행하기 전까지만 해도 멀쩡했다고 한다. 그런데 뉴스를 진행하면서 말을 더듬기 시작했고, 막판엔 팔과 손이 무감각해지더니 시야까지 좁아졌다. 모두 뇌졸중의 핵심 전조 증상이다.
친 앵커는 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치료를 받고 복귀를 준비 중이다.
스탠퍼드 뇌졸중센터의 닐 슈워츠 박사는 6일 "친 앵커는 일과성 뇌허혈증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일과성 뇌허혈증은 혈전이 혈관을 막기 직전에 녹아버리면서 뇌졸중 증세가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뇌졸중은 시기를 놓치면 치료가 극히 어려워진다. 아무리 늦어도 6시간 안에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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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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