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문화·스포츠
제이스, 플레이오프 향해 진격
더블헤더 2차전서 레이스에 7-2 역전승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Sep 14 2022 12:34 PM
동부지구 1위 양키스 맹추격
블루제이스가 13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더블헤더 홈경기 2차전 경기에서 7회 역전승을 거뒀다.
앞서 더블헤더 1차전에서 레이스에 2-4로 패한 제이스는 이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블루제이스는 레이스보다 앞서 80승 고지를 밟았다. 시즌 전적 80승 62패를 기록한 제이스는 탬파베이 레이스(79승 62패)를 0.5게임차로 앞서며 뉴욕 양키스(86승 56패)에 이어 AL 동부지구 2위를 지켰다. 1위 양키스와의 승차는 6게임차로 정규 시즌 20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블루제이스 알렉 마노아가 선발로 나선 2차전 경기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는 3회초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지만의 시즌 10호 솔로포로 선취점을 얻으며 앞서 나갔다. 제이스는 6회 알레한드로 커크의 내야 안타로 1-1 동점을 만들었지만 레이스는 7회초 레이스의 조나단 아란다의 솔로포로 다시 앞서 나갔다.
승부는 7회말에 뒤집혔다. 블루제이스는 위트 메리필드가 역전 2타점 2루타를 터뜨렸고 조지 스프링어의 2점포를 더해 레이스를 5-2로 따돌렸다. 8회말 다시 2점을 추가한 블루제이스는 9회초 마무리 투수로 나선 캐나다 출신의 잭 팝이 1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승리를 거뒀다.
한편 더블헤더 1차전 선발로 등판 예정이었던 알렉 마노아는 2차전에 출전했는데, 이날 새벽 2시경 구단에 복통을 호소 경기 일정을 미루고 오전까지 치료를 받은 후 출장했다.
www.koreatimes.net/문화·스포츠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