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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항공료 급등 조짐
규제완화에 여행수요 늘어난 탓
- 전승훈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
- Sep 21 2022 12:39 PM
방학기간 토론토-인천 직항 주 5회
연말 한국행 항공료가 벌써부터 들썩이는 분위기다.
해외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 사전 검사가 폐지됐고 원화 대비 캐나다달러 환율 강세로 한국 방문 및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지금 당장 항공요금에 큰 변화는 없지만 여행 수요가 회복되면서 가을 및 겨울철 항공편의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토론토 한인여행사 관계자는 21일 "급속도로 늘어났던 한국행 수요의 여파가 겨울까지 이어지고 물가상승의 영향 등으로 코로나 이전에 비해 항공료가 비싸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부 항공사들은 겨울철 성수기에 일시적으로 직항편을 조정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주 5회(월·수·목·금·토) 토론토-인천 직항편을 띄우고 있으나 11월부터 주 4회(월·수·금·토) 운항으로 스케줄을 축소한다.
그러나 겨울방학 성수기인 12월5일부터 내년 1월14일까지는 토론토-인천 직항편을 주 5회로 늘린다.
1월15일부터 3월25일까지는 다시 주 4회 운항으로 되돌아간다.
에어캐나다(AC)는 현재 직항편을 주 5~6회 불규칙하게 운영하고 있다. 11월부터는 월 4회(월·수·목·토)로 바뀌지만 12월 주 5회 증편 여부에 대해선 아직 발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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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훈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