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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 되찾는 여행업계
7월 캐나다 방문 62만명...전년비 10배↑
- 박정은 (edit1@koreatimes.net)
- Sep 26 2022 12:48 PM
코로나로 위기를 맞았던 여행업계의 회복에 속도가 붙고 있다.
통계청은 지난 7월 캐나다 입국자가 지난해 동기 대비 10배 급증한 62만1,3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7월엔 불과 6만3,700명이었다.
유럽에서 들어온 여행객은 2만8천 명에서 37만여 명으로, 아시아발 여행객은 2만여 명에서 10만여 명으로 훌쩍 늘었다.
토론토 세방여행사 관계자는 “캐나다 입국 항공권 문의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면서 “코로나 규제가 풀리면서 더 많은 여행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란여행의 박현주 차장은 “최근 들어 여행객 문의가 급증했다. 사전 PCR 음성확인서 제출도 사라지고 캐나다 정부가 각종 규제의 해제를 발표했기 때문에 캐나다 거주 가족을 방문하는 여행객 등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항공권 비수기 시즌임에도 항공권 좌석에 여유가 없을 정도로 입국자가 증가했고, 단풍관광 상품이 조기 마감되는 등 지난해와 비교해 확실히 여행수요가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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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edit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