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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인재 33명에 장학금
'장학의 밤' 250명 참석 성황
- 박정은 (edit1@koreatimes.net)
- Sep 26 2022 01:52 PM
피터 장씨 새 이사장 취임
한인장학재단의 ‘장학의 밤’ 행사가 24일 토론토 아카디안코트에서 열렸다.
CP24 이지연 앵커와 갈라위원회 하지은씨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에선 10년간 장학재단을 위해 일한 필립 조 이사장의 이임식과 새 이사장인 피터 장씨의 취임식이 있었다.
필립 조씨는 연단에서 10년간 이사장으로 재직한 소회를 밝히며 감사한 분들께 인사를 전할 때는 눈시울이 붉어지며 잠시 울먹이기도 했다.
스코셔은행 지점장인 신임이사장은 “재단의 가치를 계승해 새로운 꿈나무를 키울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고자 더 듣고 더 일하고 도전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사장의 임기에 대해서는 별도 규정이 없다.
김득환 토론토총영사의 축사와 함께 저스틴 트뤼도 총리의 영상 축하메시지도 있었다. 알리 에사시 연방하원의원도 참석해 수혜자들을 격려했다.
드림트리상은 방송앵커 출신 벤 진씨에게 돌아갔다. 진씨는 온타리오주총리, BC주 총리 및 연방재무장관 등의 고문을 지냈으며 2019년 5월엔 트뤼도 총리의 수석 고문으로 임명됐다.
이날 장학생 시상은 따로 이뤄지지 않았으며 장학생 수상 소감은 영상으로 대체됐다. 행사에 참석한 일부 장학생만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4년간 7,500달러씩 총 3만 달러를 받는 '도널드 최 장학금' 수혜자는 하버드대학교 유진 예씨에게 돌아갔다. 이 외에도 32명의 장학생이 선발돼 수상소감을 영상으로 전했다.
한편 올해 PAT수퍼마켓 장학생 이은영(28)씨와 한국 삼진 왕푸드 장학생 박진아(25)씨는 갈라 리더십위원회에 동참해 갈라쇼 첫 준비부터 행사 진행까지 함께 했다.
주최측 추산 25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선 카지노를 통해 장학기금을 마련하고 참석자들이 게임을 통해 받은 티켓은 경품추첨에 활용됐다.
사진 1: 10년간 재직한 필립 조 이사장이 이임식에서 준비위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 2: 피터 장(좌) 신임이사장과 필립 조 이사장
사진 3: 장학생 단체 사진
사진 4: 카지노 게임 참가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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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edit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