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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보수당 대표 부인에 '성폭행 위협'
경찰, 극우 평론가 매켄지 수사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Sep 27 2022 09:08 AM
연방경찰이 피에르 폴리에브 연방보수당 대표의 부인을 겨냥한 '성폭행 위협' 언사를 한 극우 평론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연방경찰 대변인은 극우 활동가 제레미 매켄지(36)에 대한 조사 착수를 확인하면서 "범죄 혐의가 적용될 때에 한해 사건의 성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폴리에브 대표는 지난 24일 이번 사건을 경찰에 신고하고 수사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매켄지는 극우단체 '다이아골론'을 이끄는 활동가로, 지난 주말 소셜미디어 프로그램에서 초청 인사와 대담 중 "그녀를 강간하자"는 등 문제성 언사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매켄지는 폴리에브 대표의 부인 어네이더를 거론하면서 여러 차례에 걸쳐 인종차별·모욕적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매켄지는 당시 술을 마시고 있었으며 직접 해를 가하려는 뜻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어네이더는 베네수엘라 출신 이민가정의 딸로 몬트리올에서 자랐다. 2017년 폴리에브와 결혼해 두 자녀를 두고 있다.
폴리에브 대표는 26일 성명을 내고 매켄지를 비난하며 "이런 쓰레기는 캐나다에서 설 자리가 없다. 누구도 이런 피해를 당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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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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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Sep, 27, 01:21 PM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에 부탁드립니다. 캐나다나 미국 관련 기사를 쓰실 적에는 주요 지명 및 인명 등을 한글과 함께 영어 원문을 표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예, 피에르 폴리에브(Pierre Poilievre), 제레미 매켄지(Jeremy MacKenzie), 어네이더(Anaida Poilievre), 및 다이아골론(Diagolon) 등! 그리고 매캔지의 발언, "그녀를 강간하자"("Let's rape her.") 재삼 부탁드립니다.